로보의 육아일기[214일 된 찬우는 잠자는 숲속의 왕자님]
안녕하세요~ 로보입니다
밤사이에도 비가 많이 왔네요
오랄때는 안오고 청개구리에요
아침마다 보는 우리집 거실 풍경
셋이서 집중해 보고있는건 다름아닌 티비입니다
대체 @golbang님은 왜 빠져있는지 모르겠어요
본인 출근준비도 해야하고 서우 등원준비도 해야하는데 티비에 넋을 놓고 있는거 보면 속이 탑이다
거기에 찬우까지 합세
밤사이 빨아놓은 이불 말리려 펴놓았는데 그위에서 그대로 노는 남정네들
부들부들..
형아 아침먹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옷갈아입을 동안
울면서 쫒아다니던 찬우
형아 어린이집차 태워 보내고 들어와 안아주니 잠들었어요
우리 찬우 왕자님은 매일매일 찬밥신세 ㅠㅠ
그래도 엄마 품이 좋은지 달라붙는걸 보면
미안한맘에 죄인모드
안겨서 잘 놀다가도 조용해서 보면 스르륵 잠들어있어요
하루종일 엄마랑 형아 쫒아다니느라 피곤한가봐요
아침부터 운동한다고 스텝퍼에 올라간 형아
밑에서 기웃거리는 찬우
그러다 다친다~ 조심히 좀 놀아라~
애들이 순해서 다행이지 개구장이였으면 심장에 무리가 왔을꺼에요
@golbang님도 서우도 출근하고 찬우가 잠드니까 심심하네요
잠드니까 또 깨우고싶은 로보 입니다
ㅎㅎㅎㅎ.어째 우리집 풍경이랑 비슷하죠??ㅋㅋㅋㅋ
아드님 인물이 훤칠하시네요
아이키우는 집은 거의 비슷한가봐요~
저희집 주말 풍경인 듯..(이거슨 데자뷰.? ㅋ)
아이있는 집안 풍경은 다 비슷한가봐요 ㅎㅎㅎ
3부자가 티비보고있는 모습이 편안해보입니다
로보님 즐거운 금요일되세요 ㅎ
저도 아들 둘을 키웠는데, 형제들이 매일 싸운다는 소리만 들었지만 큰 놈이 잘 데리고 노니 가정의 저절로 평화로웠습니다.
서우가 찬우 잘 데리고 노는 걸 보면 평화로을 듯 하네요.
티비보려고 찬우 머리 들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그래도 순둥이들이라 다행!!
이쁘니들 보고만있어도 힐링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