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의 육아일기[집이 좋구나~]

안녕하세요~ 로보입니다^^

로보네는 어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찬우가 기관지염에서 폐렴으로 갈 정도로 감기가와 3박4일 입원했다 퇴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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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병원에 이틀 있었을 뿐인 아이의 지루한 모습입니다

링겔만 아니면 괜찮을텐데

아이들에게는 링겔 주시 꽂는것도 메달고 돌아다니는것도 줄안꼬이게 자는것도 곤욕이에요

좋은 팁이라도 알고싶네요

앞으로 입원안하는게 제일 좋은 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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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인데도 어두컴컴한 병실에서

사연있는듯 밖을 쳐다봐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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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형아가 와야 좀 기분이 나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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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상태가 빨리 호전되어 퇴원했어요

오늘길에 잠들어 눕혀놓고 정리하고 정리하고 정리하고 ㅠㅠ

찬우가 잠들어있어 정말 다행

낮잠에서 깨자마자 장난감 다 엎어주시고

너무 좋은지 변기통들고 빙빙 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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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몸이 되자 혼자 뒹굴거리다 낮잠도 자고

역시 찬우님

병원에서 많이 힘들었지??

이제 아프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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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도 병원에서 생활하다 집에와 기분좋은지

찬우랑 까꿍 놀이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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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같이 사고도 쳐주네요

씻고 나와 로션바른다고 하길래 혼자바르라고 줬더니

찬우는 로션뚜껑 들고 튀고

서우는 덕지덕지

그래도 혼자 휴지로 닦아내는걸 보니 또 컸나봐요

귀여워서 봐준다 진짜

새벽에 깨어 글쓰는데 완전 추워요;;;

안나가봐도 알겠어요

또 춥게있다 아가들 감기걸리면 안되니 보일러 한번 돌려야겠네요

오후에 @golbang님 출장에서 돌아오면 바톤터치!!!!!

아가들아 오늘은 늦잠 좀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