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여행일지]#5.모교 방문기!

안녕 형들! 오이 듕댱!!

포스팅거리가 떨어지면 뭐다?
우려먹기 시리즈♡

날 개인적으로 좀 아는 형들은 아는 이야기인데
나 해외유학파임

그래서 지난 여행때 모교를 살짝 들렸다왔어!

정말 힘겹게 입학했고 졸업 또한 쉽지 않았기에
파란만장 대학생활을 보냈어

내가 힘들때마다 사색을 즐겼던 잔디광장이야
나무그늘에 앉아서 멍하니 있다보면
이런저런 고민이 눈녹듯이 사라지더라♡

고민을 털어내면 늘 배가고파져서
허기를 채우려 갔어

도서관이야
마음의 양식을 채웠지

여기는 도서관 분관 열람실인데
졸업생은 출입이 안된대!
그래서 진상 좀 피웠어 ㅎㅎ
그래도 nope! 이래 쳇!

간만에 학교를 둘러보니 그시절이 그립기도하고..
진짜 공부할때가 가장 편하고 좋을때임..
회상에 빠졌더니 진짜 배가고파졌어!
학식먹으러 ㄱㄱ

오랜만에 갔더니 인테리어가 많이 변했더라

내가 포터랑 온느랑 밥먹을때는 안그랬는데
쌀쌀맞던 도어 교수님이 생각나네

이게 아마 신입생 환영회 때인가?

이쯤되면 형들도 눈치 챘겠지만

나 옥스포드 음대 작곡과 출신이야
그리고 나 입학할때 이상한 붐이 일었는데
지휘자 지망생들이 그렇게 많더라
거기서 포터랑 온느를 만났어
내 곡으로 꼭 지휘하고 싶다나 어떻다나

지휘자 콩쿨 포스터야
내가 작곡한 곡들로 경연하는 날이여서
이 포스터는 소장하고 있어
애끼는거 풀었으니 잘 봐줘♡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봐 형들!
오랜만에 새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