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바보육아일기] 아들과 오래논날(0805)

[일어나서 놀다가 공룡만화 보는 아들-이때가 6시 정도네요]

어제는 집에갔더니 아들은 완전 꿈나라.
온 집안이 최고의 피서지임을 느끼며 저도 힘들어서 야식먹고 쥬라기 공원 1시간 보다가 부채질 좀 해주고 잠들었네요.
그런데~!!
5시 좀 넘어서 깬 아들.
뽀뽀를 잠결에 두세번 받은 느낌으로 일어나보니 제손을 끌면서 쉬쉬
아~ 그렇습니다.
아들은 잠이 깬겁니다. ㅠㅠ
난 네시간 정도 잤는데 ㅠㅠ

[한동안 우유와 바나나를 먹고 버티다가 늦게먹는 아침-오늘은 계란찜]

아들과 나와서 한시간 정도 놀아주다가 체력이 비루하여 티비의 힘을 빌리고 잠시 눈을 붙인후 다시 일어나서 아들 얼굴하고 목덜미 등등을 닦아주고 또 잠시 놀아주다가 바나나 주고 잠시 눈붙이고.
원래 체력은 나쁜 편은 아닌데 요새 병원을 오가다보니 체력이 바닥이네요.

그렇게 겨우 버티다가 장모님이 오셨네요.
옷입고나서 아빠 간다 했더니 바로 빠빠이 ㅠㅠ
오늘은 재미있게 못놀아줬다고 이넘이 이럴수가~!!!!!!

[이모부가 사준 옷 입고 신난 아들-맞는지 보려고 입힌건데 벗지를 않네요]

아들~ 내일은 아빠가 아침에 재미나게 놀아줄께~!!

[재작년 처제네 집에서 어지르는 아들-아가가 더 아가일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