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57- 일상, 독서, 개발, 음악(올밴 - 동물농장)

2018년 9월 12일 (수)

@stylegold 형이 만들어준 대문을 이번 일기에 걸어봅니다. '야근을 사랑한 개발자 도리안'. 야근 사랑은 명백한 허위 사실! 야근을 피할 수 없어 괴로워하기보다는 즐겁게 보내려 했을 뿐이죠.

골드 형아~. 같이 야근하자~~. ㅎㅎㅎ

일상 일기

전날(화요일) 밤에 딸내미 다리를 주무르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평소보다 일찍 잤으나 일어나는 시간은 평소와 같았다. 피로가 쌓였다는 뜻. 잠을 더 자서 그런지 컨디션은 다른 때보다 좋았다. 역시 잠이 부족했던 거. 이제는 시간 관리에 더 신경써서 수면 시간을 더 확보하도록 하자.

독서 일기

최근 들어 다시 독서를 시작. 이번 책의 제목은 '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다뜻하게'. 언제부턴가 북유럽 사람들의 삶이 궁금했고, 그것은 이 책의 구입으로 이어졌다. 휘게란 무엇일까? 덴마크 사람들은 어떻게 휘게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일까? 휘게가 궁금하여 지난 달에 이 책을 샀고, 이번 달부터 읽기 시작했다.

개발 일기 : 오랜만에 탑업 개발

미얀마 탑업 업체의 API가 리뉴얼되었고, 구 API는 다음달부터 사용중지가 된단다. 이에 고객사는 빨리(뭐든지 빨리!) 신규 API를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랜만에 탑업 중개 기능 개발. 잊어먹은 부분들이 걱정되었다.

기존 탑업 소스를 훑어보니 감이 다시 살아났다. 이번에는 개발한 메소드들을 하나씩 테스트하는 것에도 중점을 두었다. 아직 방법을 몰라 Spring에서 JUnit을 사용하지 못했고, 그 대신 대상 클래스의 main 메소드에 테스트 코드를 만들어 단위 테스트를 실행했다. JUnit을 사용하면, 보다 더 효과적인 테스트를 할 수 있을텐데... 그거는 따로 시간내서 정리를 해봐야겠다.

음악 일기 : 올라이즈밴드 - 동물농장

아는 사람들은 아는 올라이즈밴드. 줄여서 올밴. 한때 예능 프로에 출연해 이름이 알려진 가수 우승민의 원맨 밴드. 이 밴드를 처음 알게 된 때는 2003년 오인용의 '돼지'이라는 플래시 동영상을 봤을 때였다. 동영상의 오프닝/클로징 음악으로 이 곡이 나왔고, 반주가 인상적이라 따로 검색하여 알게 되었다. 반주도 그렇지만, 가사가 특히 인상적이다. 들어보면 알 수 있다. 이는 올밴이기에 가능하다.

오인용의 돼지는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으나, 욕이 난무하므로 멘탈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를...

나몰랑~

@zzing 여사님이 권고하신대로 잠자기 전에 외쳐 봅니다. "나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