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59 - 이직, 개발, 음악

2018년 9월 14일 (금)

이직 일기 : 입사지원 포기

이번 입사지원은 결국 포기. 바쁜 일정에 시간을 쪼개서 입사 지원서를 작성해야 했는데, 이번 주에는 비염으로 컨디션도, 체력도 따라주지 않았다. 경력으로보나 기술로 보나 아직 정리가 되지 않은 부분들도 있어 당분간은 정비에 신경을 쓸 예정.

개발 일기 : 상암동 서울앱비즈니스센터 방문

안드로이드 6.x 기기들로 푸시 메시지를 받으면, 메시지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슈가 있었다. 그런데 6.x 기기는 우리 회사에 없어 상암동 서울앱비즈니스센터에 가기로 했다. 거기에는 여러 종류의 안드로이드 기기들을 빌려 쓸 수 있다. 사무실에 벗어날 수 있어 잘 됐다는 생각도 한편 들었다. 빨리 끝내고 놀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하기도...

센터에서 안드로이드 6.x가 설치된 삼성 휴대폰들은 있었으나 타사 폰들은 없었다. 전자를 사용해서 문제는 해결된 듯 보였으나 후자들로 문제가 발생하는 건 아닌지... 고객사에는 버그 해결을 삼성 폰들로 확인했음을 메일로 알렸다. 회사에 테스트 기기는 많을 수록 좋은건데...

일정은 맞추어 금요일 야근은 피할 수 있었다. @stylegold 형의 슬픔이 눈에 보이는구나~.

음악 일기 : 조PD - 이야기 속으로

1999년 곡들 중에 기억나는 또 다른 곡들 중 하나. 당시 가요계의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것으로 기억하며, 입대하기 전 나를 위로했던 곡이기도 했다. 랩이 너무 맘에 들어 따라부르고 싶었지만, '랄랄랄라'가 반복되는 부분에서 한계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