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일기

#1

요즘 습도가... 사람 살만한 날씨인가 싶네요ㅠㅠ
오늘도 잠시 탁구를 치는데 한 두 번 치자마자 땀이 주륵..

날씨도 덥고 습도도 높으니 야외에서 뭘 할수가 없습니다..

#2

작년 생일은 군대에서 보냈습니다.
어찌어찌 휴가를 맞추기가 힘들어서 부대 사람들과 보냈었네요.

올해 생일은 부대에서 보냅니다..
생일에 나가려 했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2년 동안 제 생일을 모두 부대 안에서 보내게 생겼네요..
심지어는 스티밋 생일도 두번이나 군대에서 보내게 생겼습니다

#3

월드컵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군요.
4강전은 두 경기 다 오전 3시, 결승전은 00시인지라 둘다 못볼듯 싶습니다ㅠㅠ
군무룩..

우선 전 벨기에라는 큰 산을 넘은 프랑스 우승을 점쳐봅니다!

#4

이렇게 번호를 붙여서 쓰는 일기를 숫자일기라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저도 그 이름을 베껴서(?) 숫자일기라는 제목을 지었습니다.
저작권 문제 있으면 연락주세요ㅎㅎ

#5

제 친한 친구들은 대체로 올해 봄~여름즈음에 전역을 했습니다.
대부분이 2학년 2학기로 복학을 하는데요.
이 학기가 끝나면 저도 복학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온다니..

생각해보니 막막한 부분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복학 신청은 어떻게 하나, 수강신청을 어떻게 하나.
강의 시간표는 어떻게 짜야 하나..
전역하고 누구랑 놀아야 하나
현 시점에선 쓸데없는 걱정이죠

#6

최근에 이어캡을 잃어버렸습니다.
제 이어폰은 지금 짝짝이가 되어버렸네요ㅠㅠ

군대 안이라 구할 방법도 없고..절망적입니다..

#7

날씨가 습해서 요즘 불쾌지수가 높습니다.
조그마한 일로도 땀이 나고 짜증이 나곤 하네요.

스티미안분들은 서로서로 배려해가며 시원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