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in #kr-diary6 years ago

미세먼지 예보는 잘 맞은 것 같다.

잘 맞아서 좀 슬프다.

그래도 미세가 많이 심하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따님은 또 열이 난다.

설마...... 홍역은 아니겠지.

몇 번 손발을 뒤집어 봤는데, 이상 징후는 없어서 일단 재웠다.

해열제를 먹이니 열은 떨어진다만, 내일 어린이집 갈 수 있을까나.

오르라는 코인은 안 오르고 맨날 따님 열만 오르네 아우 열 올라

확실히 시장이 축축 처지니 스팀잇 피드에도 글이 뜸하다.

이럴 때 일 수록 열심히 스팀잇을 해서 손해 본 만큼 열심히 스팀을 모아야겠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투표일이었다.

지방 선거 투표율 60%가 23년 만인가 처음이라는데.

'뽑을 놈이 없어서'

'뽑아 봤자 그 놈이 그 놈이라'

안 가는 핑계는 참 많더라.

욕 하더라도 뽑고 욕 하자.

선거 결과는 예상 대로 나왔지만,

좀 씁쓸하다.

물론 요즘 핫 한 빠빠빨간맛 그 분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렇게 한 정당에 몰표가 갈 만큼 다른 정당들이 국민의 뜻을 대변하지 못함이 씁쓸하고,

또 하나의 걱정은 사람이든 정당이든 권력을 독점하면 처음의 뜻을 쉽게 잃기 마련이다.

짧게 살아 왔지만 그런 일들을 많이 보았다.

제발 오늘 결과로 우쭐하지 않고, 이야기 한대로 겸허하게 국민의 뜻을 수용해서 정치 했으면 한다.

다음 투표 때는 차악이 아닌, 최선을 뽑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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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자고 일어나 건강한 모습으로 어린이집 갔으면 좋겠네요~ ^^

그랬으면 좋았겠지만 망했습니다 ㅠ

선거 결과에도 나왔지만 잘해서 뽑은게 아니죠...더 잘하라고 뽑은거죠...
이점들을 정당이알았으면 하네요...말뿐이 아닌...ㅠㅠ

정당 뿐만이 아니라 뽑힌 개인도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알면 잘 할 테고, 모른다면......

오늘은 지하실에서 약간 반등했네요.
상승기류로 돌아셔야 할텐데 스팀형제가 하락세로 계속 유지하거나 갈수록 스팀 글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네요.
이럴 수록 활동들이 많아야 하는데 말이죠

뭐,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겠죠? ㅎㅎㅎㅎ

믿고 있으니 계속 열심히!

지금이 줍줍 타이밍이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기운들은 빠지시나봐요... 줍줍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시면 좋겠네요 ^^
오늘도 차악의 선택을 했지만, 그래도 선거는 의미가 있겠지요.

줍줍 타이밍인 줄 알고 줍줍을 계속 했는데 계속 바닥이 꺼질 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크흑 ㅠㅠ

저도 스팀시티 때문에 2000원에 매수를 좀 했는데 바닥이 꺼져서 ㅜㅜ

따님 또 열올라갔군요 ㅜㅜ 내일아침에는 안아파서 웃는 따님이셔야할텐데 ㅜㅜ
다음투표때는 80%까지 투표!!!! 알티님 푸욱주무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우부님 ^^ 오늘은 잘 보내셨나요?

천장이 있으면 바닥이 있는법 일회일비 하지마시고. 기회을 잡으세요.

저는 투자 성향이 장투라서......

넣어 놓고 신경 안 쓰려고 합니다 ^^;

잘 되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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