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와 닛산 얼라이언스가 완전히 하나의 컴퍼니로 탈바꿈을
시도중이라고 합니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는 미쯔비시 자동차도 인수를 했죠.
물론 국내에 있는 삼성차도 인수했습니다. 르노삼성차도
서서히 삼성뱃찌를 떼려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르노 뱃찌를 단 클리오를 최근에 터키 르노공장에서
직수입해서 국내에 유통중입니다.

잘 아시듯이 르노는 프랑스가 국영화한 자동차 회사입니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의 회장인 카를로스 곤은 레바논인이며
브라질에서 태어났고 프랑스 에콜폴리테크닉대학을 졸업했죠.
아주 글로벌한 인생입니다.

아무튼 카를로스 곤 회장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탄탄하게
성장시키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르노자동차가 국영회사인데도 이렇게 글로벌 M&A를 통해서
잘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부실기업이나 물의를 일으키는 대기업을
국영화해서 르노처럼 글로벌한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사실 국영기업을 민영화하거나 부실기업 해외매각을 통한
구조조정도 어떻게 보면 미국 금융자본이 전세계 국가들에게
내세운 자신들의 논리였죠.

정작 미국 자신은 GM, Citi corp, AIG 등등 부실기업에 공적자금을
쏟아부으면서 반국영화 해서 운영을 했습니다.
그렇게 회생한 GM은 국내에서 단물만 빼먹고 먹튀준비를 차분히
진행중입니다.
차라리 대우자동차와 삼성차를 정부가 인수해서 정부가 운영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글로벌 자동차회사의 지분참여를 통한 기술협력도 좋은 시나리오
라고 생각이 듭니다.

향후 부실 제조기업이 나올 경우 국유화해서 구조조정하는 것도
고려해 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르노 클리오 국내 수입버젼 시승기 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