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아론이야

빠르다, 벌써 목요일이라니

일주일이 휙휙 가네

'6월이다' 싶었는데 벌써 6월 7일이야, 헛헛

오늘 사진은 지나가다 보면 늘 저렇게 혼자 계신

말님을 찍어봤어

주인이 다른 건지, 왜 다른 애들하고

늘 떨어져 있는 건지 궁금한데 알 방법이 없네

내가 멀리서 쳐다보니까 자기도 계속 쳐다보다가

내가 안 보일 때쯤 다시 식사를 하시더라고

제주도 와서 익숙해진 것 중의 하나가 말 구경이야

말이란 동물이 낯설지 않게 됐어

소도 그렇지만 말도 눈동자가 정말 그렁그렁 착해

구경하러 가까이 가면 먼저 다가와서 친한척도 해

물론 '먹을 걸 내놓아라'라는 거겠지만 ^^

집 앞에 승마장이 있는데 승마도 함 배워볼까?

관심은 있는데 아직 시도는 못 해봤어, 좀 무서워

어제 방송에서 사연 소개된 @orange5008 언니와

방송 들어준 형들에게 스달을 쐈으니

제대로 들어왔는지 확인해주길 바라

내 방송을 아껴주는 모든 형들에게 늘 감사해 ^^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신청곡 닥달!

사연이라고 하니까 부담되나?

곡을 신청하게 된 이유를 간단하게 적어주면

곡과 함께 살짝 읽어주겠다는 이야기야

곡명만 달랑 말하고 틀어주면 뭔가 허전하니까

그러니까 부담 가지지 말아용 ㅎㅎ

라디오 전파를 태워줄 테니 어서 영화음악을 신청하시오!

오늘 일하면 내일은 불금이고

주말 지나면 빅 이벤트들이 있지

북미 정상회담에, 지방 선거

이래저래 6월도 빛의 속도로 지나가고

태양은 이글이글 뜨거워질 거야

다들 먹거리 조심하고, 건강 챙기고

오늘도

해피 스팀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