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스팀잇이 나아가야 할 방향!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gazua5 years ago (edited)

스팀잇은 SNS인가?

아니면 블로그인가?

그냥 뻘소리 주고받는 채굴장인가?


내가 생각하는 스팀잇은 현재 이도 저도 아니다.
위의 세 가지 성향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이는 스팀시세에 따른 변화는 아니다.
스팀잇은 언제나 똑같이 어중간한 시스템이었다.

어느 한 부분으로 정체성이 확실하다면
이 싫은 이 떠나면 되는 부분인데
골고루 걸쳐 있다 보니까~

소통을 좋아하고 친목을 하고 싶은 사람

가치 있는 글을 쓰려 노력하는 사람

게임을 하듯 열심히 스파를 모으는 사람


이 모든 성향의 사람들이 쉽게 을 빼지 못한다.
스팀잇은 확실히 누구에게나 미련
남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스팀잇이 이 어중간한 시스템에서
부디 블로그진화하길 바란다.

95%가 망하는 게 시간문제인 "블록체인" 코인시장에서
스팀잇이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결국, 투자하는 회사들이 나타나서 가치에 따라
차등을 주어 보팅을 찍어주고
회사는 그 들과 사람을 이용하여 광고업체
계약하여 수익창출하는 것이다.

나는 기업투자광고 없이 스팀잇
자생하는 방법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가능성실현해 줄 가능성이 있는
SMT를 우리는 간절히 기다리는지도 모르겠다.

그럼 투자하는 기업이 많이 생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사람좋은 글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스팀잇은 애석하게도 댓글만 달아도
1스팀(5,000원)씩 뿌리던 올해 1월 초에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고,
"스팀시세" 300원 정도 하는 현시점에서는
활성유저가 하루 200명(Kr)도 되지 않는 우물이다.

SNS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

내부에서 오고 가며 서로 소통하는 사람이 많아야지만,
기업으로서는 광고효과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퀄리티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내부사람들만 활발하게 움직이면 되니까.....

하지만 스팀시세가 한창 좋을 때,
스팀잇만 써도 한달 500만원을 벌 수 있다고
사기 치던 사람들이 날 뛸 때도,
스팀잇 이용자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었는데
사람이 쉽게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더군다나 초기투자 없이는 정착하기 힘든 시스템에서?

설사 사람이 마구 늘어나고~
엄청나게 편리한 스팀잇 어플개발된다고 해도
스팀잇은 절대로~ 네버! 네버! 네버!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이길 수 없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하지만.....

블로그로서의 스팀잇은 가능성이 있다.


네이버 블로그티스토리
충분히 비벼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
블로그로서의 스팀잇외부 사람
끌어들일 이 있으니까........
기업으로서는 스팀잇 내부사람이 적어도
조회 수만 나온다면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유튜브에 가입해야만 영상을 볼 수 있는가?

우리가 아프리카에 가입해야만 방송을 볼 수 있는가?

우리가 네이버에 가입해야만 글을 볼 수 있는가?

아니다.
로그인하지 않고도 충분히 콘텐츠 소모가능하고
광고도 볼 수 있다.

스팀잇나아갈 방향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블로그성장하여 스팀잇 외부에서 을 많이 보고
조회 수를 이용하여 광고를 붙이는 것!

그러려면 가치있는 글을 많이 써야 한다.


시간노력을 조금만 투자하면 같은 주제로 쓴
네이버 블로그이나 티스토리 보다
충분히 더 좋은 을 쓸 수 있다.

나는 스팀잇을 하며 가장 희열을 느낄 때가
구글이나 네이버 또는 다음에서 검색했을 때,
같은 주제로 쓴 중에 내 글이 가장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될 때, 희열을 느낀다.

더군다나 스팀잇네이버다음보다 글로벌하다.
날로 좋아지는 번역 시스템을 이용한
서브파티가 나온다면 네이버 블로그티스토리
언젠가는 앞지를 수도 있을 것이다.

스팀잇이 블로그로 성장하려면

테이스팀, 트립스팀, 아티스팀 만으로는 부족하다.
더 많은 장르서브파티가 나와야 하며
이런 서브파티들이 주도적으로
높은 콘텐츠유도해야 한다.
그리고 유저들의 의식 변화 또한, 절실한 부분이다.

PS)

다음 서브파티로.....
"글쓰기" 서브파티가 나올 수는 없을까?
좋은 글들을 모아 "좋은 생각"처럼 전자책발간하여
수익을 내는 구조...........

스팀잇에서 글을 쓰고 싶다.


"장르별" 기본 보상불균형현 시스템으로는
포스팅이 한쪽으로 치중될 수밖에 없고
그럴수록 기본 보상을 받기 위한 "짜내기 콘텐츠"
이 갈수록 가중될 것이다.

이런 식이라면....................

SMT가 출시돼도 미래는 없다.


Sort:  

SMT의 성공여부와 많은 써드파티들이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보다 다양한 시도들이 나와서
스팀잇이 흥미로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짱짱맨의 보팅현황은 보팅 자동화 서비스 스티머를 통해서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https://steemer.app/jjm

리스팀 합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스팀잇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잘 잡아주셨네요.ㅎ

스팀잇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새는 이런 토론 자체도 없으니 안타깝네요~

글쓰기 서브파티 좋다!

"글쓰기 서브파티" 모든 이의 로망이죠!
사실 "나는 글 쓸 줄 모른다." 하는 사람도
기본 보상 있으면 다 합니다.
스팀잇 때문에 유튜브도 하는데요. 뭐~
그러면서 스팀잇이 다양해지고 저변이 확대되면서
사람들이 꼬이는 것이지요!

참 뼈아픈 말이지만 맞는 말씀인거 같아요..
kr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있는데..
이걸 스팀잇이 따라오지 못하는것 같기도하고..
답답할때도 있는게 사실이예요..

스팀잇은 아마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겁니다.
결국은 그냥 유저들도 아니고 힘 있는 유저들이 움직여야하는데~
액트피트처럼 SNS를 지향하는 서브파티보다는 블로그를 지향하는
서브파티가 좀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뻘소리 주고받는 채굴장이 되는건 제일 지양해야 하는거일텐데 말이죠. 현재 분위기로보면 SMT가 릴리즈될지도 모를일이고..된다고 해도 갑자기 뭔가 달라진다거나 할 것 같진 않습니다.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SMT가 나오기 전에 수많은
시도들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도들을 일반인들은 할 수 없으니
안타깝기만 하네요~
유저들도 아쉬운 면이 많습니다.
아무리 스팀잇을 흥미롭게 만들기 위한
이벤트들이 시도되어도 본인들에게
큰 이득이 되지 않을 거 같으면
참여를 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팀시세마저 암울하니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것이죠!

keydon님 이렇게 생각을 바로 발전시키셨군요 :D

소통을 좋아하고 친목을 하고 싶은 사람
가치 있는 글을 쓰려 노력하는 사람
게임을 하듯 열심히 스파를 모으는 사람

ㅋㅋㅋ 저는 사실 이 세 가지에 다 해당된답니다.ㅋㅋ 글쓰기 서브파티는 어쩌면 나오기 힘든 것이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은데 정작 책을 돈을 주고 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니깐요 :D 하지만 keydon님의 생각 응원합니다!

음......
하지만 현재의 테이스팀이나 트립스팀도
수요가 있어서 기업화 된 것은 아니잖아요! ㅎㅎ
스팀잇 특성상 다른 앱들에 비해서
딱히 경쟁력 있는 글들도 아닐 텐데.......

뜻이 있는 분들이 뭉쳐서
고래들과 일반 유저들의 스파를 임대받아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다가 얻어 걸리면
성공하기도 하고 그런 거죠 뭐~ ㅎㅎ

그리고 돈을 주고 책을 보라는 게 아니고
일주일 단위로 좋은 글들을 모아 놓은
전자책 안에 광고를 집어 넣으면
사람들이 보기만 해도
수익이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물론 광고를 달으려면 일단 SMT가 먼저 나와야겠죠!
하지만 미리 준비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사실 #kr-writing 태그나 #kr-pen 태그는
예나 지금이나 있으나 마나 한 태그이고
제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는 태그라서 너무 답답하네요~

응원 고맙습니다~

억. 그것도 그렇네요.
여행이나 맛집이 무언가 광고 붙이기 좋은 소재라고 생각해서 (흔히 말하는 돈이 되는 주제라서) 그렇게 적었어요. 글 그자체는 광고주에게 어필하기 힘든 주제가 아닐까 생각했거든요.

일주일 단위로 좋은 글들을 모아 놓은 전자책 안에 광고를 집어 넣으면 사람들이 보기만 해도 수익이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하긴 ㅍㅍㅅㅅ나 브런치도 글쓰기 플랫폼 혹은 글읽기 플랫폼으로 꽤나 성공사례를 만들었으니깐요. 독자만 많다면 광고는 자연스럽게 붙겠죠. 그러려면 정말로 엄선된 글이 필요하겠네요. :D ㅎㅎ

사실 저는 스팀잇을 애초에 글을 쓰기 위해서 들어왔고
과거에 공포소설 연재할 때가 가장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동화를 연재하면서 느낀 것이
일주일 동안 준비해서 글을 써도 오늘 점심으로 먹은 햄버거
올리는 것보다 못한 것을 여러 차례 경험하며
"스팀잇에서는 글을 쓸 수가 없는 구조이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죠~
저를 포함한 많은 분에게
부디 스팀잇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글을 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합니다.

다 맞는 말씀이긴 하데... 네드가 무언가 하려 하는것 같고
또, 꼭 블로그 형태여야만 하는건지... 꼭 질 좋은 글만 블로그에 있는건 아니니까요. 질 좋고, 나쁜 글이 공존하면 나중에 판단이 내려져 방향성이 자연적으로 생길테니 전 기다려 봐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만....
제 머리가 정리 안되니 제 글도 정리란게 안되네요 죄송 합니다 ㅡ ㅡ:
KakaoTalk_20181203_231432660.jpg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짧은 글이 나쁜 글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짧은 글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SNS로 방향을 잡아야하는데
스팀잇은 사람도 많지않고 서버 자체가
SNS를 지향하는 시스템은 아니지 싶습니다.

물론 짧은 글과 정성글이 공존하는
디씨인사이드라는 롤모델이 있긴한데
기념품 하나에도 만족하며 개념글에
집착하는 유저들의 순수성을 스팀잇에서는
기대하기 아마 힘들 겁니다~

아무튼, 이제는 어느쪽으로든
정체성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퀄리티의 글을 생산 해내야 하는데 그날의 저자보상에 급급해서 저질 글을 써내려간 지난날을 반성합니다 ㅎㅎㅎ

어떤 글이든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치가 있는 글이라 생각하면
퀄리티 높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https://busy.org/@engrave/engrave-first-complete-blogging-platform-built-on-top-of-steem-network

Keydon님이 쓴글읽다가 이 블로깅플랫폼이 생각났습니다. 딱 이거같아요.

Engrave라는 스팀기반의 블로깅 플랫폼이 나왔습니다. 아직 테스트는 안해봤는데
많은 블로거들이 보상없이 적고있다.
네이버 블로그처럼 쓰면서 보팅을 받을 수있다.
워드프레스 필요없이, 자신만의 홈페이지 구축할 수있다. 카테고리 제공, seo 여러 기능을 제공하는거같군요.

다른사람들이 스팀잇이나 비지에서 글 작성하면 자동으로 블로그에 댓글이 달리고
도메인도 살수있고 적용할수 있어
자기만의 홈페이지를,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괜찮네요.

영어를 모르다 보니까 외국 스팀잇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하지만 스팀헌트도 하지 않는 토종 한국인 입장에서는
다가서기 힘든 부분이 있네요~ ㅎㅎ

제가 해보고 소개글하나적어볼게요 ㅎㅎ

사실 스팀잇이나 비지 ui 자체는 sns스타일인거같아요 페북이나 트위터.
카테고리가 없어서 글이 분류도 안되고 원하는 글 찾기도 어렵고요. 현재 스팀잇, 비지 위에서 블로그를 하는건 뭐랄까..
과장해서 예를 들면 워드프로세서를 놔두고 메모장으로 문서를 만드는 거랑 비슷할까요

Keydon님의 서브파티에 동의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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