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가즈아#34]steemmonsters 카드 합체?! (카일의 하루)

안녕, 카일이야.

즐거운 주말 보내고 있어?
나는 오전에 간단히 짐 정리하고 수업 들으러 왔어.

이렇게 카드가 2장 있는 건 그냥 합하는게 나은거지?
그리고 같은 카드끼리만 합체되는건강?

별로 좋은 카드도 아니고,
굳이 안 중요해.
답 안해줘도 돼 ㅋㅋ
왜인지는 알지?

500팩을 샀어야 매일 카드 까는 재미가 있을텐데. (포.스.팅.거.리.가.있.을.텐.데...)

무튼 인도네시아에서의 27일째 되던 어제,
영국문화원을 떠나는 쌤의 송별회 겸 처음 학원생들과 술자리를 했어.

무슬림이 많은 인도네시아지만, 기독교도 많고 그래서 술마시는 사람도 많아.

(모자이크 하니까 사진이 좀 무섭다)

어쨌든, 잠깐 얼굴만 보던 친구들이였는데 이런저런 얘기할 기회가 있어 좋았어.
역시나 옆에 있던 친구도 영국대학원준비를 하고 있더군.
그래서 이 곳 학생들 대부분 열성적으로,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것 같아.
목표가 있으니까.

생물교사였던 친구는 영국에서 박사를 따고 연구쪽일을 하고싶대.
가족들이 진행하는 자원봉사활동, 외딴 섬에 학교짓기 이런 활동도 하나봐.

인도네시아도 진짜 멀티문화다 싶네.
사이가 썩 좋은 것 같진 않지만, 말레이시아와도 교류가 많은듯 하고,
인도 노래가 나오니 따라부를 정도로 인도와도 교류가 있나봐.

그리고 중국어, 일어, 한국어로 기본적인 인사는 다 하네?
언어를 배우는 친구들이라 그런건지,
젊기에 드라마나 가수 등에 관심이 많은 건지. ㅎㅎ

한 친구는 K-pop노래가사 (알파벳으로 적힌)를 보고 잘도 따라 부르네 ㅋㅋ
싱기하게도 발음이 정확.

그리고 여자친구들과는.
꽃보다 남자의 최초 드라마판, 대만 드라마 주제곡도 같이 불렀어 ㅎㅎㅎㅎㅎ
완전 추억 돋더라.

인도네시아친구들과 대만드라마 노래 주제곡을 부르다니.

이래서 문화사업의 위력이 대단한가봐~

(내가 대체 왜 저 포즈를 했는지 몰겠는데)

흥이 넘치고, 정이 넘치는 인도네시아 친구들.
미리 알지 못해서 아쉽드앙~!!!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겠지? ㅎㅎ

그럼 가즈아!!!

스팀도 좀 가고~
스팀잇도 가고~

달나라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