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로 촉발된 일본의 종이학 논쟁

in #kr-gazua6 years ago (edited)

한국에서도 예전에 종이학 접는 사람들 많았지. 뭐 요새 아시아나 항공 사태 보니 요새도 접는거 같긴 하지만 ㅎㅎㅎㅎ 어쨌든 그시대 한국에서 유행하던 여러가지처럼 종이학 천마리 접기도 일본에서 유래했다고해. 원조답게 요새도 많이하고 있는데 이 천마리의 종이학이 문제가 되고 있어. 재해 현장에 보내지는 종이학 때문이지.

종이학 천마리를 접어 보내는 의도는 알겠지만 종이학을 보내주는것보다 돈이나 식량을 보내달라는 말이 SNS등에 올라온거지.심한 사람은 그냥 쓰레기다, 자기 만족이다 등으로 폄하하고 있어. 이에대해 보낸사람(특히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해라, 받고 기운이 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등의 반론의 목소리도 있어.

종이학.jpg
종이학2.jpg

하지만 수많은 종이학들이 쓰레기처럼 쌓여져 있는 사진들이 올라오자 역시 종이학을 보내는게 좋지 않다는 목소리가 우세해지고있어. 사실 해당 이미지들은 재해현장과는 무관한 이미지라서 날조라는 말도 있지만 논리적으로 생각했을때 재해현장에 그다지 의미가 없는 물건인건 사실이니까 반대가 더 지지를 얻고 있지. 종이학말고도 개인적으로 보내는 구호물품 자체를 정말 필요한것으로 선정하라고 말들도 많구.

재밌는건 재해 경험자로서 필요 없다는 의견들이 참 많아. 거짓말일수도 동일본대지진을 얘기하는거보면 나름 설득력은 있어. 재해가 많은 일본이기도 하니. 그렇게보면 비단 이번 재해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종이학을 가지고 논쟁이 일어났던 적들이 있던 모양인데 경험이 누적되서 그런지 점점 목소리가 커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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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정신건강에는 좋을지 몰라도 구호물품에는 필요없어보이는 ㅠㅠ

그래도 말처럼 많이 보내지는건 아니라더군요.

아무래도 재해 현장에는 어울리지는 않지. 차라리 생수한병이 더 힘이 될테니까

일단 어린이들이 보낼 수 있는 물건이라 그런거긴 한다는데....

아무래도 재해현장에는 의약품 전달이 더 중요할텐데...;;;
색종이는 그닥 도움이 안되는것 같음.

일단 어린이들이 보낼 수 있는 물건이라 그런거긴 한다는데....

정성이니 뭐니 좋은말은 다 갔다가 붙여놓지만 정작 무쓸모 인생낭비였어..

종이학 천마리 만들어봤었어? ㅎㅎㅎㅎ

만들어봤지 ㅋㅋㅋ

앗싸 1등 ~ 종이학 참~ 계륵같은 존재지~

피난민들에겐 덤이니 ㅎㅎㅎㅎ

색종이 천 장 살 돈이면 생필품 왠만한 건 다 살 수 있지 않나 싶은데 암튼 실용적이지 않은 건 사실 ......

현금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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