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우리 200일이야^^ 아몰랑~ 98

in #kr-gazua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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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저녁은 일기보다 더 중요하게 인터넷으로 찾아야 하는 일이 있으므로 미리 써두는 아몰랑 일기입니다. :D 이웃님들이 주말이 되면 스팀잇을 잘 못하시죵. 저도 포스팅 없는 날이 과연 생길까요. 외국이면 외국이라서 신나서 포스팅, 힘들면 힘든거 찡찡 거려야 되서 포스팅, 즐거우면 드립을 날려야 한다며 포스팅, 맛있는 거 먹으면 테이스팀 해야 한다며 포스팅 정말 스팀잇에 개근상이 있다면 탑 100안에 들 것 같아요. 짝짝짝.

  2. 어쩌면 이 곳은 하루를 기록하고 저장한다는 매력이 있어서 아몰랑 일기장 = 스팀잇 이라고 생각하고 적는 것 같아요. 언젠가 늙어서 내가 젊을 땐 이러고 살았구먼? 허허허 하며 일기를 클릭해서 돋보기 안경을 끼고 들춰보는 날이 오겠죠? 그때까지 스팀코인은 금값처럼 쭉쭉 오르길 바랍니다. 저는 코인과 연결이 끊기고 블로그의 기능만 남아 버리는 스팀잇이 된다고 해도 계속 글은 쓸 것 같아요. 이 글쓰기 창에 적응되었어요. 아무런 기능추가 툴도 아이콘도 없고 배려라고는 없이 제목칸, 내용칸, 태그칸 그리고 글쓰기 버튼, 지우기 버튼 끝.

  3.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었다면 스팀잇의 글쓰기 창을 보며 뭐라고 했을까요? 더 지우고 덜어내야 한다고 말도 못할 곳이죠? 스팀잇은 .^-^ 충분히 덜어져 있는 UI가 사용자 알아서 글을 요리조리 요리하라고 냄비만 던져주는 꼴이랄까요. 재료는 직접 사냥하거나 사와서 하거라 나는 불과 냄비하나만 주겠다. 하는 느낌입니다. 여기서 글쓰다가 티스토리나 네이버블로그 글쓰기 창을 누르면 굉장히 많은 기능들이 지붕의 기와처럼 다다닥 보입니다.

  4. 너무 간편한 기능들이라서 뭐부터 눌러야 할 지 모를 지경이죠. 저도 처음에는 그런 창이 대단히 편안하다고 느꼈는데 이런 야생 SNS를 접해보니 이것도 또 적응했군요. 글을 쓰다보니 태그가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저는 일기만 쓰다보니 번호나 이미지넣기, 글씨키우기 그리고 어제 처음 배운 링크걸기 정도가 쓰이는 군요. 하얀 화면에 글을 쓸 칸이 3개에 버튼 하나 왼쪽 상단 스팀잇 로고 오른쪽 상단에 내 프사와 아이콘 두개. 끝. 심플하군요. 그래서 여기 글쟁이들이 많나봅니다. 창의적인 생각이 참으로 용솟음 치겠다는 꼬인말인듯 꼬이지 않은 말이 하고 싶군요.

  5. 초반에는 폰에도 스팀잇을 야간모드로 해서 검정 화면으로 봤었어요. 그런데 역시 하얀배경 만한것이 없나봅니다. 눈이 쉬어가는 공간이 많은 것이 편안하다는 느낌이랄까요. 검정화면에서 눈이 쉰다면 쉬는 거죠. 저는 하얀 화면이 눈이 편안하다고 느끼네요. 그래서 한 때 미니멀 라이프 랍시고 이것 저것 해본것이 생각나네요. 결국 그것도 습관화 해서 내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을 안 것은 또 하나의 쓰라린 경험이 되었지만요.

  6. 생각보다 많은 이웃님들의 블로그를 찾아다니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그치만 눈이 편하고 글이 편했던 곳은 라라님 블로그 였던 것 같아요. 뭐랄까. 라라님 글은 일상글인데 글에서 라라님의 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 어우. 글도 깔끔하고 사진도 심플하고^^) 눈호강이란 바로 이런 것을 의미하는 거죠. 라라님과 같은 여신 블로그가 조속히 더 늘어나길 바랍니다. 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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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저는 짖어대는 워킹맘 다이어리인데 내일이 무려 스팀잇 가입 200일입니다. 200일인데 거기다가 아몰랑 일기도 곧 100회입니다. 거기다가 59명성이라서 50대 명성의 마지막이라는 시기구요. 또 의미하나 더 부여하자면 2달전 3회 찡그리기대회를 접으면서 8월 13일에 그림대회를 다시 열꺼라고 언급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쓰다보니 이것저것 갖다부치면 평범한 날도 스폐셜한 날이 되어버리네요.

  9. 더 웃긴것은 일기를 쓰는 중에 원사마님이 "그러고보니 8월인데 그림대회 함 가야죠ㅋ"라고 댓글을 주셨네요. 얼마전 스파업을 해서 갖고 있는 스팀이 20스팀, 스달은 40스달. . . . . 항상 그림대회는 지갑을 털어낸다는 마음으로 개최했었는데 이번은 스팀의 폭발(ㅋㅋㅋ)로 활동하는 유저도 반이상 없거니와 지갑도 비었고, 대회 끝에 적은 글에 앞으로 대회라는 이름은 떼고 작은 이벤트로. 그리고 내 사비를 털지 않고 보팅받는 금액을 N분의 1로 나눠주겠다고 다짐하듯 적었었는데. . . . 하지만 . . 스달이 어느정도 되니 스달을 나눠주는것은? . . . . 지금 스달 발행이 중지 되었다면서요? 어쩌죠? 나눠주고도 욕먹는 것은 아닐련지. 40스달 정도면 뭔가 하기에는 충분한 금액입니다만. 고민되네요. 허허참.

  10. 그래도. 약속은 지킵시다. 그리고 미리 주제와 날짜 같은걸 미리 공지해야 할 것 같아요. 초반 올리신 분들이 아무래도 호응이 좋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이웃들이 참여해줄까요? 그때 대회하며 즐거워하던 분들 반정도는 활동을 안 하시는 걸로 아는데, 뭐 새로 친해진 이웃님들이 그 자리를 메꿔주시려나요? 안그래도 최근 스팀잇에 포스팅만 올리고 교류를 활발하게 하지 않아 안습이였는데 . . 이거 과연 해도 될련지. 해야죠. 하긴 하겠지만. 역시 욕심이 문제네요. 3회와 2회때 30명 정도의 참가자들이 계셔서 댓글도 많고 너무 재밌었는데 뭔가 그것보다 못하면 욕심쟁이 뿜뿜하는 내가 왕실망하는 것은 아닐련지. 아니. 무슨 이벤트 하나 하는데 말이 많죠? 한대 맞읍시다.

  11. 사실 이 일기 중간쯤에 대충 그림대회 설명하고 일시랑 주제 알리고 뭍어서 그야말로 글 읽어주는 이웃만을 위한 그리기 대회를 만들어버릴까 하는 이기적인 생각도 했네요. 그래도 그건 아닌것 같아서 어차피 이 그림그리기 이벤트는 지갑털기니까 대회 공지도 하고 주제와 포스팅 시간도 공지해야 겠군요. 그때 욕심내서 심사위원을 10명 가까이 뽑아서 댓글천국이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뽑지 않을게요. 직접 감사함을 댓글로 적어야겠죠? 주제는 뭘로 할까요. 아몰랑 100회, 스팀잇 200일을 기리며 <<춤추는 찡>>은 어떤가요? 재밌을 것 같아요. 와. 방금 시프트와 스페이스 바를 같이 눌러서 5줄의 글이 1초만에 사라졌어요. 왜 컨트롤 제트가 안 먹히죠? 아참 여기 포토샵이 아니구나. 와. 눈물나.

  12. 이 글 보고 따라해보겠다고 드래그해서 시프트키와 스페이스바를 누르시면 피볼겁니다. 따라하지 마시길. 그림대회 이야기를 조금 더 주절 거려볼게요. 그림은 무조건 검은색선과 하얀색 면만 있어야 한다고 공지를 날려야 겠어요. 아무리 고퀄의 그림도 화려한 색감의 그림들 앞에서는 쭈구리가 되니까요. 물론 입이 벌어질 정도의 그림이라면 말이 다르겠지만 그 정도의 멋진 그림을 뽐내는 아티스트들의 대회가 아니예요. 또 글쓰다보니 라자르가 진지하게 병맛 그림대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줬던 것이 생각나네요. 라자르 너라는 동물은 참.

  13. 춤추는 찡을 왼손으로 그려라. 어떤가요? 아주 병맛이 활약할 것 같은데 재밌을 듯! 제일 많이 사람들을 웃긴 그림을 뽑. . .아참. 1등 같은거 안 뽑을 거라고 내가 공지했었죠? 나 그때 미쳤나봐. 재밌는건 전부 금지시켰네. 그럼 뭐 그냥 순위는 없고 참가만 해도 1스달로 공지를 걸어야 겠군요. 잘 그리신 분들은 보팅을 덤으로 얻어가는 것으로 만족하셔야 겠네요. 멋진 병맛에게는 멋진 보팅을! 음. 아무도 참가 안 하면 어떻하죠? 일단은 럭키2님이 만드신 네이버 카페에 이벤트를 한다는 게시글을 올려봐야 겠군요. 뉴비님들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14. 대회도 2일간 개최했었는데. . 40스달이면 40명이 참가한다는 이야기인데 40명. 2일. 40명. 2일. 불가능 할 것 같기도? 사람들이 제일 많이 그렸을때가 36명 정도였으니 지금 같은 침체기에는 10명 조차 감지덕지 해야 할 것 같네요. 사실 아무 종이에다가 그리고 찍어서 올리면 되는데 그것 조차도 귀찮으실 스티미언들을 아니까~ 느낌 아니까~ 스달 걱정은 하지 않고 진행하겠습니다.

  15. 이런 의식의 흐름은 조용히 혼자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니냐. 찡여사. 꼭 이렇게 글로 써서 포스팅을 어지럽혀야 했냐? 넵. 쓰다보니 생각나고 쓰다보니 답이 보이는군요. 일기장. 그것은 참으로 신비로운 것. 닌자가 저녁을 먹자며 찡찡 거리네요. 6시 반. 오웅. 휴가때 찐 살이 빠지지 않고 뱃살로 축척 되었는데 이를 어쩐다. 왜 라면이 먹고 싶지. 과자 한봉지를 다 먹은 참이라 더 몸속을 더럽히고 싶은 것인지 불량식품이 또다른 불량식품을 부르고 있군요. 크. 일기 그만 쓸게요. 오늘도 더운데 잘 때 시원하게 자고, 여기까지 읽어준 분이 있다면 감사의 ♡를 드립니다.

  16. 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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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몰랑~!

뭘몰랑~!

아몰랑~!

그림대회닷!

왼손으로 그리기 대회인데
그림 그리시궁
1스달 받아가셔요

왼손 그림은 참가자로 참여하지 않더라도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네요. 흑백은 페널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ㅎㅎ

저도 오래 전에 블로그에 일기를 썼는데 비번을 잃어버려서 읽을 수가 없네요. 스팀잇 비번은 잃어버리지 않게 잘 관리해야겠어요. 찡자님처럼 꾸준히 매일 포스팅하는 것을 목표로!

왼손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려구요
근데 흑백하면 역시 유리비님 이시니
참여 부탁드려도 될련지^^)
힣힣 참여하고 1스달 줍줍하세여

저도 찡님따라 이렇게 일기 한번 써볼까 싶네요. ㅋㅋ
끝까지 읽으면 감사의 사랑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어떤것을 받을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ㅋㅋㅋ
댓글 쓰고 보니까 가즈아 태그네 ㅋㅋㅋㅋ

그림대회 참여하시고 1스달 받아가시길
못그릴수록 저의 사랑을 듬뿍 받으실거예요

오치님까지 중독된 아몰랑!!
제가 새로 카페를 오픈하는 바람에
알바 뛰느라 바빠서 이웃님들께 별로 못다니고 있어요^^
이해바라며


https://cafe.naver.com/steemit2
<스팀잇으로 돈벌기>카페 링크입니다.
자주 놀러오세요~~^^(광고 하나 띄우고 갑니다.ㅋㅋㅋ)

마침 월욜에 그림그리기 이벤트 할꺼라서 홍보 좀 하러가야겠네영ㅋㅋ 왼손으로 그리는 못그리기 대회인데ㅋㅋㅋㅋ ㅋㅋ40명까지 참가자 수용가능함ㅋㅋ

아몰랑이 100회가 넘었군요. [멀린's 100]은 아직 62회인데.. 기특합니다~~

곧 100회이죵.이 일기가 98이네여 차라리 가입날부터 썼으면 지금이 200회일텐데
아쉽.
법사님도 100회까지 가쥬앙

고 잡스형이 스팀잇을 봤더라면 엄청나게 욕만 해댔을거 같은 상상을 해봅니다.ㅎㅎ

아냐ㅋㅋㅋㅋ코인이라니
신박하다며 쌍수들고 환영했을꼬야

아 가즈아였군..ㅎㅎ

그럴수도있겠다 찡형ㅎㅎ 내가아는 잡스형은 디자인에 신들린 사람이라 못마땅해할것같았으..ㅎㅎ

ㅋㅋㅋ ㅋㅋㅋㅋㅋ
어디가어때섴ㅋㅋ깔끔하다못해
훵한 매력이 스팀잇 아닐랑가

훵한매력ㅋㅋㅋㅋㅋ인정!🤠

글중간에 이벤트를 숨겨서 하면 재밌겠네요. ㅋㅋㅋ 글 안읽으면 몰라 ㅋㅋㅋㅋ

대회 참여하시구1스달 줍줍하시길 후후후

하지말라고~말라고해도 할꺼임.. ㅋㅋ 줍줍줍~~

오래오래 개근해주세요오옹~

스미골님두요우오우

왼손잡이에게 유리하겠군요.

안쓰는손으로 그리기죠
대부분 오늘손잡이라서 왼손으로 한것이지요
후후후
ㅋㅋ동그라미 그리는 각 보면ㅋㅋㅋㅋ답나옴
ㅋㅋ반듯한선 그리는 양반들 나의 폭풍잔소리를 듣게 될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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