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eydon 입니다~

제가 역사를 너무 좋아해서~
사실 스팀잇을 시작하면서~
메인 컨텐츠로 활동하려했던 분야가~
원래 "역사 이야기"였는데~
그동안 "역사 이야기"에 너무 소홀했던 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부터 "영화 속의 역사 이야기"라는 포스팅을
새롭게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정성껏 포스팅할테니 앞으로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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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나비처럼~

2009년 개봉된 영화이며~
당시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아름다운 영상과 주연배우 "수애"와 "조승우"의
뛰어난 연기가 좋아서 필자는 재밌게 보았습니다~

때는 19세기 말, "제국주의" 열강들은~
천주교와 신문물들을 앞세워서 식민지 정복을
동아시아로 확대합니다

온 나라는 새로움에 대한 갈망과 두려움으로 인해 혼돈에 빠지고
흥선 대원군은 고종을 왕위에 앉히고 왕권 강화를 위해~
왕후 간택을 서두르며 나라 문을 걸어 잠급니다~

한편 왕후로 낙점되어 몇일 뒤면 궁궐로 들어갈 운명에 처한~
민자영(수애 분)은 앞으로 맞닥뜨릴 궁궐 생활에 대한 두려움에~
마음을 달래고자 어렸을적 아버지와 자주 찾던 바닷가로 향하게 되고~
가는 길에 "운명의 연인" 무명(조승우 분)을 만나게 됩니다~

무명(조승우 분)은 어렸을적에
천주교를 믿던 어머니가 처형을 당한뒤~
이름없는 자객으로 성장하여 정체를 숨기고 사는 인물로~
민자영(수애 분)이 고종과 혼인하여 궁궐로 들어가게 되자~

민자영(수애 분)을 죽을때까지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입궁 시험을 거쳐 결국 그녀의 호위무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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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궁궐로 들어가서 고종과 혼인하여 왕후가 된 민자영(수애 분)은
차가운 궁궐 생활과 시아버지인 흥선 대원군과의 정치적 "견해 차이"로
하루하루 안심할 수 없는 나날들을 보내게 되고~
시시건건 조정에 간섭을 하며 조선을 식민지화하려는 일본군에게도
목숨을 위협받게 되는데............................

영화소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시간 여유되시면 한번씩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무명(조승우 분)이 1000 : 1로 싸우는 장면이 좀 억지스럽긴 하지만~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 나름 볼만한 영화입니다~

우리 임창정 형님이 비트에서 17 : 1로 싸운 이야기를 들었을때도
와~ 대단하다 했는데~
조승우씨는 무려 1000 : 1로 싸우시네요 ;;

그럼 역사 이야기로 돌아와서~
"영화 속" 무명(조승우 분)의 모델이 된 "홍계훈" 장군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명성황후(수애 분)와 무명(조승우 분)과의
사랑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픽션입니다~
물론 사람일은 아무도 모르는것이니까~
당시에 비슷한 일이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긴 하죠~

그런데 이런 허구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던 배경은~
프랑스 선교사가 공개한 명성황후의 초상화때문입니다~
위에 초상화를 보시면 명성황후 뒷편으로~
호위무사의 것으로 보이는 그림자가 보이죠?
이것을 가지고 불꽃처럼~ 나비처럼~ 이라는 영화는~
스토리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역사 영화 나올 때마다 꼭 "역사 왜곡" 노래 부르는 분들이 있으신데
영화는 영화로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역사 왜곡이 거슬리시면 다큐멘터리만 보시길 추천드릴께요~

근데 당시에 명성황후에게는 호위무사가 있긴 있었습니다~
1882년에 일어난 임오군란때 명성황후를 등에 업고~

목숨을 건 피신을 성공시킨 홍계훈 무사이죠~

바로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무명(조승우 분)의
모티브가 된 인물입니다.

무사 홍계훈은 임오군란이 진압된 후~
그 공을 인정받아 명성황후의 신임을 얻고~
장군이 됩니다.

졸병으로 시작한 "무사" 홍계훈은
후에 동학농민운동때는 훈련대장까지 직위가 상승하는등....
명성황후의 목숨을 구한 댓가로 출세를 하게 되죠~

하지만 조선을 식민지화하려는 일본의 야욕은~
1895년에 조선의 국모인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을미사변까지
일으키게 되고~

명성황후의 호위무사인 홍계훈 장군은~
궁궐로 쳐들어 오는 일본군들을 저지하며 맞서 싸우다가~
일본 장교의 칼을 맞고 후에 총탄 8발까지 맞아~
장렬히 전사하고 맙니다~

그리고 결국 명성황후도 무자비한 일본 낭인들의 손에~
시해되었고 그 시체는 소실되고 맙니다~
이는 역사적으로 매우 치욕스러운 사건이였으며~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국제적 "범죄 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람이 역사를 알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어느 세대이든 사람 사는 것은 항상 비슷하기 때문에~

역사는 되풀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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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모"가 왜국 깡패 따위들에게 살해당하는~
바보같은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으려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자국의 문제를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벤져스같은 화려한 외국 영화도 좋지만~
우리나라의 좋은 역사 영화들을 감상하시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끔씩 가져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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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감사 힌트>

본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제가 진행하는 "간식값 나누기 이벤트"의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해 드립니다~

롯데 마트에서 사먹은 900원짜리 코코 망고쥬스와
녹차맛 롯데 샌드입니다~

그럼 "간식값 나누기 이벤트" 꼭 당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