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어시장 젓갈이랑 새우랑사러 다녀왔어요!

잇님들 오늘도 즐건하루 되셨어요!! 덥다고 집에만 계신건 아니시죠 사실 제가 그렇거든요 집에서 티비만 보고 있는 제가 심심해 보였는지 엄마랑 연안부두에 왔어요 사실 운전기사로 온거예요

연안부두에 와본게 한3년만인가요 너무 오랜만에 와보니 넘좋아져 깜짝놀랐어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하는곳까지 있고 정말 좋아졌드라고요 평소에 집에 있을때 넘 더워서 에어컨만 찾았는데 연안부두 바다라서 그런지 온도차이가 조금있는듯 선풍기도 없는데 가만히 있으니 시원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오늘 연안부두에 온건 인천종합어시장에 젓갈이랑 새우사러 온거인데요 어시장이 7시정도에 문을 닫는지 7시정도 됐는데 정리들을 하시더라고요 인천종합어시장 들어가는 입구에 섰을뿐인데도 생선 냄새와 어시장만의 냄새가 비릿하게 나더라고요

저희 엄마가 단골집으로 가는 젓갈가게예요 인천종합어시장 젓갈1호점인데요 매장도 엄청 깔끔하고 사장님이 젊으신분인데 장사의 기술이 뛰어난듯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주고 인심 뿜뿜 젓갈을 구매하면 그릇위로 넘쳐나도록 담아주시더라고요

통마다 가격이 정해져 있는데요 소 3,000원 중 5,000원 대 10,000이에요 오늘전 오징어젓, 조개젓 , 깻잎장아찌, 명태식혜, 덤으로 받은 고추장아찌까지 한달동안 입맛없을때 이용할 반찬이에요

전복을 사고싶어 돌아다녔는데 전복을 파는 곳도 별로 없고 마음에 들지 않아 자연 홍새우, 양식 구이용 새우 구입해 왔어요 사장님께서 팁을 하나 주시는데 양식 새우는 소금을 깔고 구워주어야 하고 자연산 새우는 새우만 구어주어주는 거라고 가르쳐 주셨어요 음~~ 하나 배웠네요

자연산 홍새우 구워도 먹고 쪄서도 먹었는데요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확실히 새우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자연산이라 그런지 따로 간을 하지 않았는데 간도 딱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인천종합어시장에서 구매해온 젓갈이에요 젓갈을 어찌나 꽉꽉 담아주셨는지 한달동안 다른 반찬 없이도 젓갈 만으로 해결될듯해요 물에 밥을 말아 젓갈하고 밥먹었는데요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짭짤한게 좋았어요 오랜만에 바닷바람도 쐬고 엄마랑 드라이브도하고 즐건하루 잘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