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이 리그 4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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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이 리그 4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9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턴에 3-1로 승리했다. 안드리 야르몰렌코의 멀티골, 아르나우토비치의 추가골이 있었다.

에버턴은 센크 토순 원톱에 도미닉 칼버트-르윈, 길피 시구르드손, 테오 월콧 2선을 구축했다. 이드리사 게예, 모르강 슈나이덜린이 중원을 이루고 존조 케니, 메이슨 홀게이트, 커트 조우마, 루카 디뉴가 수비수로 출전했다. 골문은 조던 픽포드가 지켰다.

웨스트햄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안드리 야르몰렌코, 필리페 안데르송을 공격수로, 마크 노블, 페드로 오비앙, 데클란 라이스를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파블로 사발레타, 파비안 발부에나, 이사 디오프, 아담 마수아쿠가 수비수로,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골키퍼로 나섰다.

발이 빠르면서 체격도 좋은 공격수를 앞세운 웨스트햄이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이른 시간 프리미어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른 야르몰렌코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아르나우토비치가 오비앙의 로빙 패스를 받아 박스로 파고든 후 동일 선상에서 따라들어오던 야르몰렌코에게 완벽한 찬스를 제공했다.

에버턴의 역습 전개는 페드로 오비앙의 탄탄한 커버에 막혔다. 전반 25분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토순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파비안스키의 선방이 있었다. 전반 31분 야르몰렌코다운 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야르몰렌코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7분 토순의 결정적인 슈팅이 한 번 더 골키퍼에게 막히며 에버턴 홈팬들이 머리를 감싸쥐었다. 결국 에버턴은 전반도 끝나기 전 슈나이덜린 대신 베르나르드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에버턴이 전반 종료 직전 시구르드손의 만회골을 만들며 추격 의지를 살렸다.

후반전 들어서는 에버턴의 공격이 더 깔끔했지만 웨스트햄의 역습이 통했다. 후반 16분 웨스트햄이 달아났다. 오비앙과 아르나우토비치가 원투패스 연계를 활용해 수비진을 붕괴시켰고 아르나우토비치가 미끄러지며 슈팅해 추가골을 만들었다.

에버턴은 오마르 니아세, 아데몰라 루크먼 등 교체 카드를 연이어 공격적으로 투입했고 시구르드손의 프리킥 슈팅 등으로 반격을 꾀했다. 에버턴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39분 니아세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경기는 결국 웨스트햄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여름 이적시장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던 웨스트햄은 리그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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