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왕의 능력

in #kr-mindfulness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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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마신 와인의 부케가 입안에 가득하다. 한참 자고 난 뒤임에도 부케가 맵돈다. 아로마는 가볍게 느끼는 향이라면, 부케는 그 후에 나는 좀더 복합적인 풍미예요. 그의 말이 떠오른다.

왕이 되기 위한 시험이 있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는 술을 마시고서도 체를 곧게 하기. 이게 시험이었다고 한다. 수액이 나무를 타고 하늘로 오르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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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이 나무를 타고 하늘을 오른다는 건 무슨 뜻인지 궁금해지네요.

상징적인 의미 같습니다. 나무는 땅과 하늘을 이어주는 존재이고, 그 안에 수액은 통신수단이겠죠?

와인향을 부케라 하는 군요 ..ㅎㅎ

ㅎㅎㅎ 네~ 꽃다발같이 화사한~

어려워요.
저는 왕이 되고 싶지 않아요 ㅎ

이미 왕이신걸요~ ^^

왕이 되기위한 덕목이기도 하겠네요.
작은것 하나까지 음미하고 알아차릴수 있는 ^^

네~ 표상된 감각이 아닌 미세감각을 깨우고 연마하는 것!

우와~ 전 그 시험 보면 왕이 되겠는걸요?ㅋㅋㅋ

ㅋㅋㅋ 그러실 거 같았습니다. ^^

수액이 나무를 타고 하늘로 오른다...
술을 마셔도 체는 곧다...

어디에서 있던 시험일지 모르겠지만 참 왕 테스트로 괜찮네요. 바위에서 검 빼는 것보다 훨씬 납득할만한 테스트인듯요

이 테스트에 비하면 칼을 빼는 건 다소 야만적이기까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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