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연구를 위해 15억 유로를 투자한 유럽, 그리고 방향성

in #kr-newbie6 years ago



유럽 내 인공 지능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목소리


인공 지능(AI) 무기 경쟁에서 미국과 중국을 따라 잡으려는 유럽의 계획이 주목 받고있습니다.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European Commission)는 2020년까지 인공 지능 연구 자금에 15억 유로를 투자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연말까지 인공 지능 개발에 관한 윤리적 가이드 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유럽이 세계 강대국들에 균형을 맞추는 조치로 시사되고 있습니다. AI분야는 큰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공평성과 투명성에 대한 부재로인해 두려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분야이기도합니다. 미국과 중국은 모두 "규제없는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뉴욕 유엔 대학의 벨기에 윤리학을 연구하는 Eleonore Pauwels는 "속도를 더 낼 수 있다면 기존의 것을 깨뜨려야한다."고 까지 말합니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유럽은 좋은 사람 역할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대한 예로는 최소한의 데이터와, 프라이버시와 신뢰를 기반으로한 AI를 개발한다든지 혹은 경쟁자들의 AI보다 더 투명성을 재고한 AI를 개발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원은 "이것은 의미있는 일지만 정치적 수단으로서도 작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모르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AI 분야에 대한 유럽의 대책은 프랑스의 이에 대한 방향성을 발표하고 한달 후에 나왔으며, 그리고 1주일 후 영국 의회 보고서에서는 영국 정부가 세계적인 AI 강국에 합류할 수 있도록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유럽 위원회는 기본 연구뿐만 아니라 시장으로 분리될 수있는 연구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며 회원국들이 유럽 전역에 공동 연구 센터를 설립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많은 AI를 훈련시키는데 필요한 원본데이터를 공개적으로 이용하는데 있어서 과학 및 보건분야를 포함하는 등 공공 부문 정보의 재사용에 관한 규정을 개정할 계획을 하고있습니다. 이 계획은 4월 10일 25개 유럽 국가들에 의해 서명됨으로써 선언되었고 각국 정부는 AI에 관해 협력하고 AI 연구 자금을 우선 과제로 고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그 성명서는 구속력이 없으며 실제 구체적인 지출 타겟은 설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정책은 유럽이 미국과 중국의 AI에 따라 잡아야한다는 시각에 크게 근거하고 있는데요,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에서 AI 통제관리를 연구하고 다른 나라의 인공 지능 잠재력을 모니터하는 제프리 딩(Jeffrey Ding)은 중국이 데이터 접근을 제외한 모든 요소에서 미국을 뒤쫓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유럽의 AI 연구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AI 산업이 취약한 이유 중 하나는 미국과 중국에서의 벤처 캐피털 자금 지원대비 유럽의 벤처 캐피털 자금 지원이 적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유럽내의 '윤리'에 대한 우려, 그리고 윤리 VS. AI라는 시각에 대한 또 다른 시각


뉴욕의 NYU에있는 프랑스 디지털 인문학 연구원인 Stéphan Eloïse Gras는 유럽내에서 안전성을 추구하는 큰 회사들을 지원해주는 분위기가 이미 형성되어 리스크성이 강한 스타트업들을 위한 정책이 부재한게 현실이며, 이러한 오래된 산업정책은 유럽의 발전 가능성에 저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우리는 또한 테크 스타트업들을 사용자 수치와는 다른 방식인 인적가치로 측정할 수있는 구속력있는 지표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합니다. 또한, "인문학 및 사회 과학에 오래된 전통성을 자랑하는 유럽이 이를 인공 지능으로 구축한다면 '윤리'가 AI와 분리되거나 상반된 개념이 아닌 오히려 AI의 핵심 부분이 될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독일의 튀빙겐(Tübingen)에 위치한 Max Planck Institute for Intelligent Systems의 머신러닝 연구자인 Bernhard Schölkopf는 프라이버시, 투명성 및 공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유럽 특유의 AI에 대한 시각"라고 말합니다. Schölkopf는 "그러나 유럽이 잠재된 문제에만 집중하고 지식적인 영역에 한계를 두는 것은 근시안적 접근입니다. 우리는 아직 AI 인공 지능 시스템을 어떤식으로 견고하게 만들지 혹은 어떤식으로 효과를 예측하는 방법도 잘 숙지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죠."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의 또 다른 이슈는 인적자원의 유지입니다. 프랑스의 에콜 노르만 수퍼 루어(Eule Normale Supérieure)의 인공 시각 연구원인 Jean Ponce는 "급여가 천문학적으로 높은 분야의 연구원들을 끌어들이고 있기때문에 유럽에는 세계적 수준의 인공 지능 연구원들이 있지만 이들을 유럽 내 장기적으로 유치시키는 노력은 부족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그는 22년째 미국 내에 위치한 프랑스 - NYU에서 AI 협약을 맺은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민간 기업은 공공 연구원들을 영입해가고 있지만, 연구원들에겐 지식과 훈련 및 기술자 및 연구원을 계속 양성할 수 있는 학계를 필요한게 사실이다. 높은 급여가 모든걸 충족시키는 것은 아니다. 학문을 하는 사람으로서 원하는 것을 할 수있는 자유가 있으며, 이는 무시할 수없는 부분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4월 24일 Schölkopf를 포함한 9명의 유명 AI 연구자 그룹이 이런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공개 서한에 제출했습니다. 그들은 정부에 유럽 분자 생물학 연구소(European Molecular Biology Laboratory)와 같은 정부 간 유럽 학습 및 지능 시스템 연구소(ELLIS)를 설립할 것을 촉구하며, ELLIS는 "컴퓨터 인텔리전스 연구의 최고기관"의 역할을 맡아 세계 유수 대학들과 동등한 수준의 매력적인 급여와 "학문의 자유성 보장과 이에대한 가시적인 가이드라인을"을 제공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출처 : http://www.sciencemag.org/news/2018/04/15-billion-artificial-intelligence-research-europe-pins-hopes-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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