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이의하루#6-3] 칸이가 퇴원했습니다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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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캣팜 입니다.

며칠전 칸이의 입원 소식을 포스팅을 통해 전해드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칸이가 드디어 퇴원을 했습니다 !!!

멀뚱멀뚱..

고생했다. 칸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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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약도 먹어야 되고 영양제도 먹어야 되고.. 소변에도 조금 붉은끼가 남아있어서...

고생한게 너무 안쓰러워서 간식이라도 막 챙겨주고 싶은데 건강이 다 회복될 때까지는 주면 안된다고 하니... 참아야죠 !!
칸이가 참는게 아니라 제가 참아야 할 판입니다. ㅋㅋ 넘나 간식 주고 싶다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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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집에 돌아오니 역시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더라구요 ㅎㅎ

없는 동안에는 부모님이나 저나, 각자 방에서 할 일 하다가 밥 먹을 때만 거실로 나오곤 했는데.. 칸이가 오니까 다들 거실에 모여서 옹기종기 수다도 떨고 ㅎㅎ

무뚝뚝한 아들보다 훨씬 애교많고 예쁜 칸이네요.

한번 크게 고생한만큼 앞으로 방광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널 케어해줄테니 아프지만 말자, 칸아.

최근들어 이상하게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다 ~ 액땜이라 생각하고 행복회로 돌리면서 지내야겠습니다 ㅎㅎ

다들 즐주말 보내시고 굳밤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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