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3] 크루즈 타러가야지~ 승선지 로마까지 뱅기타고 고고

안녕하세요. @woodaram입니다.

[msc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지난 포스팅에서는 아주아주 중요한 크루즈 비용에 대해 포스팅했었는데요. 이번에는 msc크루즈를 승선하기 위해 로마 치키타베키아 항구까지 갔던 이야기를 가볍게 풀어보도록 할께요~

항공 - 알이탈리아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저는 대부분의 여행을 이코노미를 이용했는데, 장기간 비행을 힘들어하는 신랑을 위해 항공권을 비즈니스석을 알아보다가 가격이 후덜덜덜덜 -_-
도저히 비즈니스석은 안되겠고 이코노미석은 도착전부터 너무 지칠거같고
그렇게 열심히 알아보다가 '알이탈리아 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알게됩니다.

직항이었는데, 금액이 1인당 백만원 정도밖에 안되었던거 같아요
그 시기에 유로가치가 엄청 다운됐을때라서 저 정도 금액이었는데
보통 경유 이코노미가 저 정도 금액이니, 완전 개득템이었죠.

다리도 뻗을 만큼 넓어서 11시간 비행이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요
승무원들이 다 남자분이셨는데, 친절하고 기내식도 괜찮고
무엇보다 좌석이 편해서 정말 정말 편하게 로마에 도착한거 같아요

(키가 몇이니? 다 다리가 뻗어진다고?
끄아ㅠㅠ 저는 157입니다ㅋㅋㅋㅋㅋㅋ)

공항 -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해외 자주 여행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공항이 정말 짱 좋죠~
천장 보시다시피 피우미치노 공항도 그냥저냥.
공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이태리 남자분들의 기럭지!!
와~ 공항 직원분들 진짜 키 크신 분들 많이 봤네요. 키다리 아저씨들

밤에 도착했고 다음날 승선이었기에 공항 근처에서 1박을 합니다.
호텔 근처에 있는 음식점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피자 사이즈 스켈 보소. 엄청 큽니다~

저는 숙소에서 치키타베키아 항구까지 택시 픽업을 신청해두었다가
편하게 항구까지 이동을 하였습니다.
(혹시나 크루즈를 놓치면 다음 기항지에서 승선을 해야 하기에
미리 오마이크루즈 대표님께 부탁드려서 예약을 해 놓았어요
현지에서 호텔에 부탁해서 택시를 콜 하셔도 되는 부분입니다)

치키타베키아로 향하던 길이 어찌나 평화롭고 아름답던지요
유럽에 있다는 기분을 만끽하며 기대에 부풀어 항구에 도착을 합니다.

항구 - 치키타베키아 항구

제가 승선했던 크루즈예요
사람이 깨알같죠.
너무 커서 카메라 안에 다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

도착했으니, 이제 승선을 해야겠죠?

다음 포스팅에서는 궁금해 하실 msc 크루즈 선내 소개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할께요~
크루즈여행 연재물에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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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

msc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0. 프롤로그
msc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1. 우다람은 왜 MSC cruise를 이용했을까
msc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2. 크루즈 비용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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