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꿕 Dinh Cau 야시장] 시장, 어디까지 가봤니?

in #kr-travel6 years ago

시장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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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트남으로 가보겠습니다.
뜨고 있는 휴양지 푸꿕의 Dinh Cau(든까우) 야시장 이야기랍니다.
야시장이라 말그대로 밤에만 장이 열리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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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기위해 많은 외국인들이 여길 찾는답니다.
야시장이라기 보다는 먹자골목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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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살아있는 생선과 어폐류를 수족관에 보관하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은 죽은 해산물을 취급하는것 같습니다.
그날그날 잡아서 파는거라곤 합니다만 잘 보고 골라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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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된 음식을 찍은 사진들이 식욕을 자극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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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된 생선류들도 판답니다.
일단 입구에서부터 가격을 확인하면서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역시 입구보다는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가격이 조금 저렴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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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가가 끝나면 기념품이나 기타 잡화를 파는 가게들이 나옵니다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아직은 휴양지라도 찾는 관광객이 그리 많지 않아서 그렇지 않나라고 생각됩니다.
관광객이 늘면 시장 규모도 자연스레 커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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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리는 발가락이 아파 잘 신지를 않습니다.
그래도 색깔이 예뻐서 사진 한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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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기념품을 파는 가게도 당연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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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참 예쁩니다.
이런 등을 집에 걸어놓으면 마누라 엄청 화내겠지요?ㅋㅋㅋ
저희집엔 뭐 걸어놓는걸 엄청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달력, 벽시계 같은게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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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을 대충 훑어보고 다시 본래의 목적인 한끼 밥먹기를 달성하기 위해 식당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들어오면서 그중 제일 가격이 괜찮았던 Quan Nho라는 식당에서 밥먹기로 결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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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이 먹음직스럽기는 했지만 한마리는 부담스러울것 같아 양념된 조각을 일단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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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주로 날거로 먹는데 아무래도 미심쩍어 그냥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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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웩~ 이건 뭘까요? 완전 대박!!!😱
정말 신기하게 생긴 조개륜데 예쁘게는 생겼는데 아무래도 먹기엔 부담스럽다는 공론을 따라 역시 그냥 패~스!
처음엔 조개 이름을 몰랐는데 나중에 누가 알려주시더군요.
코끼리 조개라고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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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류는 제가 선택했습니다.
미얀마에서 먹었던 꼬치 바베큐가 생각나서 먹고싶어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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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도 오케이!
한국의 그것처럼 속이 크지는 않지만 별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베트남의 대표 씨푸드랍니다.
베트남식으로 구워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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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류는 빼먹기 귀찮아서 그냥 군침만 흘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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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메인요리로 선택한 랍스터입니다.
1kg에 70만동인데 조금 비싼 가격입니다만 기분을 내기로 했습니다.
꼬리를 뒤집어 배의 색깔이 가장 하얀놈으로 한마리 선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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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는 기본이구요, 일행중에 센놈을 좋아하시는 분땜에 하노이 보트카도 한병! ㅋㅋㅋ
제일 먼저 나온건 가리비 구이랍니다.
베트남식 양념과 함께 구워진 가리비는 무난한 맛이라 평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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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한조각인데 무슨 생선인지 모르겠지만 꽤 맛있었습니다.
뼈를 발라내느게 귀찮은 저같은 사람도 먹기좋게 잔뼈가 없더군요.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맛은 정말 gooooooood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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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꼬치구이 역시 맛있었구요.
구운 야채가 언제부턴가 제 입맛에 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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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꼬친데 맛은 있지만 소스가 약간 달았습니다.
많이 달지는 않습니다만 혹시 단걸 정말 싫어하신다면 비추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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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요리인 마늘 바베큐된 랍스텁니다.
속이 꽉 찬게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맛은 그럭저럭~
간이 속까지 배이지 못해서인지 조금 싱거웠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양념장이 있었지만 랍스터 본연의 맛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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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를 제외하곤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 않았습니다.
저렴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수 있는 곳이었던것 같습니다.
볼거리보다는 먹거리가 가득한 야시장이라 생각하시고 들러보면 좋을것 같은 곳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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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야시장 특유의 습한 기운이 되게 매력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비교적 싼 값으로 맛있는 것도 많이 먹을 수 있구요.
랍스타 ㅠㅠ 그림의 떡 잘 보고 갑니다.... 😊

동남아만의 매력이죠.
랍스터는 이제 저에게도 그림의 떡이랍니다.ㅋㅋ

아~~ 역시 야시장이 제일 이네요.^_^

시원할때 다닐수도 있고 먹는것도 풍부하고...
그래서 야시장이 좋답니다.^^

이런 시장이라면 정말 가보고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들이 가득하네요^-^

동남아가 해산물은 그득합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동남아는 역시 먹으러가야....츄릅

네네~ 동남아는 무조건 먹거리... 인정!!! ^^

이런 야심한 시간에 본 것은 나의 잘못ㅡ
동남아는 역시 먹방입니다~~~^

죄송합니다.ㅋㅋㅋ
여행의 별미는 무조건 먹거리에요.^^

저도베트남인데 이런곳구경하기가힘드네요^^

하노이 근처에도 있지 않을까요? 하이퐁가면 이런 곳이 있을듯 한데...
아직 하이퐁은 못가봐서...^^;;

랍스터 맛이 생각보다 별로여서 돈 아까웠겠습니다ㅜ
랍스터꼬리회는 드셔보셨나요???😆진짜 맛나던데....

랍스터회는 몇번 먹어봤답니다.
맛있죠?
비싸서 많이는 못먹는데 먹을때마다 대만족이죠.ㅋ

아직 점심 전인데, 입에서 침이.. 후룹.. -ㅠ-

ㅋㅋ 항상 식전에는 조심하셔야 한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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