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충우돌 대만 여행기 ◑ 두근두근 핑시선 기차여행 - 핑시(Pingxi) & 징통(Jingtong)

in #kr-travel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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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목적지는 핑시(Pingxi)에요.
저희는 점심먹으러 스펀가는 시간을 맞추느라 루이팡에서 가까운 순서로 목적지를 정했지만 종점인
징통에서부터 보고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래도 저희 일정처럼 하면 좋은 점이 종점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올수있다는 거지요.😆

비수기라 그런지 스펀을 제외하곤 사람들이 나머지 역에서는 내리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어쩌면 핑시선 기차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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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적은 죽통이 스펀보다 훨씬 많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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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철길을 따라 가게들이 줄서서 있네요.
핑시도 스펀이랑 컨셉이 살짝 겹치는 곳이라 천등파는 곳이 많더군요.
그런데 천등을 날리는 사람들은 거의 볼수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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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인형들만이 여행객들을 반기는듯한 아주 한산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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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체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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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우체국벽면에는 마을 약도를 타일로 만들어뒀네요.
꽤 괜찮은 아이디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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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시의 특별한 우체통입니다.
천등 모양인것 같지요?
국내, 국외로 나눠있어 혹시 여기서 엽서 보내시려면 잘 구분해서 보내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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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날리는 커플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이곳 천등은 스펀과는 달리 단색천등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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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시 전경입니다.
시골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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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시에서도 1시간의 일정으로 보내고 마지막 목적지인 징통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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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통역이랍니다.
여기는 시간을 알리는 전광판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먼저 역안으로 들어가서 징통에서 출발하는 다음 기차시간을 확인하고 돌아다녀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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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통은 소원 죽통을 가장 많이 볼수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징통이랑 죽통이 발음이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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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마을답게 광부들의 모습을 조각한 조각상이 마을 중심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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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관광안내소랑 경찰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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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2층에 있는 건물은 창은 그냥 창문이 아니라 일정 시간이 되면 동영상이나 여러가지 사진을 보여주는
대형 스크린이더군요.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그 시간에는 모이더군요. 대부분 현지인들처럼 보였습니다.
저희는 우연히 화장실가다 보게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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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내려다본 징통의 전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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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피해 경찰서옆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갔습니다.
대만라면은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요. 컵라면류가 참 많습니다.
일정상 우육면을 먹지는 못했지만 대만에서 유명한 음식이라 만한대찬이라는 컵라면을 까르푸에서
3개 구입해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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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고파~~
김밥맛도 궁금하고...
먹는걸 보니 방금 먹은 음식도 그냥 소화되어 버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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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통에서도 1시간정도 머물렀습니다.
이렇게 핑시선 기차여행이 마무리 되네요.
허우통 1~2시간, 스펀 2시간, 핑시 1시간, 징통 1시간 일정으로 핑시선 여행을 해보시는것도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기차 시간을 사전에 체크하셔서 계획을 잘 세우셔야 하루만에 마칠수가 있답니다.^^

이렇게 핑시선 기차여행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다음은 시먼딩 이야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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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핑시라는 이름자체도 넘귀여워요 먹거리외ㅡ 볼거리가 정말많은거 같네요

기차여행 자체만으로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볼거리와 함께 어우러져 더 즐거웠지만요.^^

일본편의점이 그렇게 잘되어있다고 하던데요^^

맞아요. 일본편의점에 가면 정말 눈이 휘둥그레 해진답니다.ㅋ

정말로 기차 시간 잘 맞춰야 하루 코스가 되겠는데요~~~
완벽한 스케줄이였네요~~
비수기 여행이라 그런지 사진에도 여유가 묻어납니다.

여름휴가철이라 비수기는 아니였어요.
관광객들을 잘 피해다닌것 같아요.ㅋㅋ

여행가고싶어요오ㅡㅠ

한번 가셔야죠. 따님과 함께 가셔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하지 않겠습니까? ^^

저곳을 가면 쉬엄쉬엄 걸으며 관광을 즐길수 있을것같아요. 돌로 깍은 조각상이 참 인상적이네요. ^^

좀 덥다는게 함정입니다.ㅋㅋ
몇발자국 걷고 쉬어야 할만큼 대만의 날씨는 습하고 덥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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