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gazua] 10월 11일, 청명한 가을 아침

안녕, 형들? 아론이야. 어느 틈에 부쩍 추워진 아침이었어. 다들 컨디션은 괜찮은지? 나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약간 상태 불량이야. 체온이 잘 떨어지는 편이라 겨울에는 애를 많이 먹는데 이렇게 기온이 뚝 떨어져도 잘 버티질 못 해. 그래서 어제는 상태가 좀 안 좋았는데 방송은 해야 하고... 간신히 하루를 마쳤지. 그런 김에 벼르고 벼르던 반신욕조를 주문했어. 1년을 넘게 검색만 하고 말았는데 얼마전에 내가 원하던 접이식 반신욕조가 드디어 나왔더라고. 납작하게 접어서 벽에 세워놓고 보관할 수 있는 제품. 아무래도 겨울을 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많은데 일단 그 중에서 1순위로 이것부터 구입했어. 바깥 풍경이 잘 보이는 곳에 놓고 눈 올 때 반신욕할 거야. (으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