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써본 OMR카드와 허먼 홀러리스

in #kr5 years ago

주말에는 시험을 볼 일이 있어서

새벽부터 준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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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시험을 봤습니다

준비를 많이한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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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공부안한데서... 뭐 이리 많이 나온거야)

열심히 풀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정답인지는 알수 없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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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R카드에 표기를 해서 제출하면 나중에 그 카드를

컴퓨터가 읽어준다고 하죠

컴퓨터는 어떤 원리로 읽을수 있는걸까요?

Optical Mark Recognition, Optical Mark Reading)의 약자로

미리 정해진 규칙으로 종이에다가 검은색으로 마킹을

한 다음 스캐너로 읽어들여서 데이터를 판독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test-986935_1920.jpg

OMR카드는 천공카드 방식의 다음세대 방식이라고 하는군요

천공카드 방식은 허먼 홀러리스가 개발하였습니다

Hollerith.jpg

홀러리스는 독일계 미국인입니다

1890년 당시 미국 통계국에서 상금을 걸고 자료를

빠르게 처리할수 있는 방법을 공모했고 인구조사 기간을 짧게

할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여 그당시 7~8년 걸리던 작업을

6주만에 끝낼수 있게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computing-tabulating-recording

company를 설립했고 이후 1924년에 이 회사는 IBM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빠르게 천공할수 있었던 방법은 각 지점마다 다른 자료를 기록

할수 있도록 천공카드를 이용하는 방법이었는데...

역무원들이 열차표의 재사용을 막고 환승 승객을 확인하기 위해

표에 구멍을 뚫던것을 응용하였다고 하네요

홀러리스에서 가장 큰 영감을 준 것은 자카르 직조기였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구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지못하다가 천공카드를

결합하였다고 하죠

허먼 홀러리스의 회사는 정부와 금융기관에 장비를 임대해서

돈을 벌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더 많이 번건 소모성인 천공카드를 판 금액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프린터를 팔면 소모품인 잉크를 팔아서 더 돈을 많이 번다는..

음....

하여간.... 컴퓨터하면 .... 떠오르는 IBM은 그렇게 생겨났다고

하는군요

omr-3723130_1920.jpg

간만에 써본 OMR 카드와 그때문에 떠오른....

옛날 이야기였습니다

portrait-787522_1920.jpg

시험이 끝났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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