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8-11-28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_{2018-11-28 수요일}

Part 1. 하루를 생각하는시간

1. 오늘의 고마운 일 : 고기 먹는 날

오늘은 가정의날 수요일이다. 따라서 집에 칼 같이 퇴근해서, 와이프와 밥을 먹었다 ㅋ 반찬은 소고기 등심을 구워먹었다. 역시 소고기는 맛있다. 밖에서 먹으면 부담스럽지만 집에서는 먹을만 하다 ㅋ 퇴근시간에 맞춰서 상을 차려준 와이프가 고마웠다. 원래는 오늘은 밥먹고 공부를 시작 하려고 했으나, 고마운 마음에 마트 나들이를 결심했다. 마트가 뭐라고 거기 나가는 것도 와이프가 참 좋아한다. 역시나 집에서 아가를 보는 것은 참으로 힘든일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도 참 고맙다

2. 오늘의 아쉬운 일 : 시험공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공부가 안된다..... 미리미리 해야됫는데... 역시 공부는 평소 실력으로 ㅋㅋㅋ 부디 시험이 내일 아쉬운 일에 써지지 않길 바래본다 ㅋㅋ 나는야 도둑놈 심보

3.내일의 할일

일본어 시험

Part 2. 육아일기 (D+183) ‍‍

안녕 라하야 아빠가 오늘은 그래도 빨리 왔어, 수업이 없었기 때문에 칼같이 퇴근하고 번개같이 왔단다. 집에오는 길에 엄마에게 전화가 왔는데, 통화를 끊지 않는거야, 아빠는 엄마가 너랑 놀아주는 소리를 수화기 넘어로 계속 들으면서 갔는데, 엄마가 얼마나 너랑 잘 놀아주는지 알 수 있더라. 아빠는 그렇게 못 놀아 준것 같아서 너무나 미안하기도 해, 그러니깐 라하는 엄마한테 참 잘해줘야 한단다 아빠도 잘하겠지만, 우리 라하도 엄마한테 잘해줘, 오늘 라하랑 마트에 가서 처음으로 마트 카트에 너를 태웠단다 ㅋ 그전에는 엄마는 유모차 아빠는 마트 카트로 쪼끔 힘들게 다녔는데 널 카트에 태워보니 편하더라 ㅋ 뭘 아는지 너도 마트 카트에서 열심히 구경도 하더라 ㅎㅎ 이쁜 내새끼, 아빠가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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