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9-06-04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_{2019-06-04 화요일}

Part 1. 하루를 생각하는시간

1. 오늘의 고마운 일 : 챙겨주는 사람들

요즘 뭐 썩 기분이 유쾌하진 않게 출근을 하고 있는데, 조합에서 상을 하나 준비 했더라. 명목은 사기증진을 위한 목적이지만 사실상 내가 대상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조금.... 애매한 일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기에... 아마도 내가 속상할까봐 준비 한 상 같다... 에휴... 고맙긴 한데 받아도될지 모르겠다

2. 오늘의 아쉬운 일 : 감사?

고객으로 부터 감사아닌 감사?가 와서 종일 해당 미팅에 참여했는데, 이 사람들이 과연 전문가 일까 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다. 기본적인 전기전자에 대해서도 잘 이해를 못 하고 계신것 같은데... A가 아닌 C, D를 설명하는 뭐 그런 느낌이 들어서....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하고 이해를 시켜야 할지 참 어려웠다. 물론 옵져버로 참여를 한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강제성은 없었지만 답답한건 마찮가지다...

3.내일의 할일

부서회식

Part 2. 육아일기 (D+371)

안녕 라하야 아빠가 조금 늦게 퇴근하긴 했지만, 라하랑 산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ㅎ 유모차는 그렇게 타기 싫어하는데 자동차는 왜이렇게 좋아하는 걸까? 이유가 좀 궁금하기도 해... 좋아하는 네 모습이너무 좋으니깐 종종 태워줘야겠다 싶어. 요즘은 이제 슬슬 다낭 여행을 위한 준비물을 챙기는게 걱정되는게 역시나 네 물건들이야 물 하나까지도 다 챙겨서 갈 예정이라 그런지 짐이 정말 안 가득 될 것 같더라 ㅎㅎ 그래도 우리 라하가 거기서 고생하는 것 보다 아빠가 고생하는게 좋지 ㅠ 오늘따라 잠 못들고 자꾸만 우는 너가 괜시리 미안하고 속상하다 ㅠ 자다가 깨워서 미안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