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지난 3달간의 시험 일정이 끝나고 결과가 나오는 날
예상과 달리 매우 저조한 성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어머니께서 기대를 많이 하셨는데...
필기와 실기는 확실히 다르긴 하다.
어머니 친구분은 부산까지 내려가서 시험을 보고 왔는데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다
평소같으면
어머니 또 다시 시도하면 되지요
인생은 오뚝이 처럼
이라고 활기찬 이야기를 할 터인데 요샌 힘이 없어 그런 말도 하지 못했다.
사실 시험 본건 어머니 본인이기에 본인이 더 실망하셨을 텐데
옆에서 같이 공부하고 같이 요리 이야기를 하고 강의듣고 해서인지
아니면 최근의 내 우울감에 취해서인지
내가 힘이 없다.
가끔은 힘을 내기보다는
힘을 빼고 그대로 흐름에 맞겨보는것도
괜찮더라고요
갠적으로 말이죠
물론 너무 축 처지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실망감이 크셨겠어요.
그래도 일단 배운 걸로 맛있는 음식은 해드실 수 있으니..
다음 도전은 성공하시길! :)
그만큼 같이 몰입하셨나 보네요. 우울할 땐 좀 우울해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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