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 스팀잇 개인 프로젝트] 스팀잇 이용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불편함들을 풀어보자 Part 1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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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 https://steemit.com/kr/@bystyx/2hbnjg

편의상 존칭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불편한 부분들을 해결하고자 여러가지 방법들을 생각해 보는 중이다.

무엇보다 가장 불편한 부분은 관심가는 분들의 새로운 글을 놓치지 않고 읽고 싶었고 또 한가지는 관심 태그의 새로운 글 목록에 빠르게 접근하고 싶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해당 Author의 블로그 페이지와 관심가는 태그의 글 목록 페이지를 북마크를 해서 한바뀌 도는 방법이지만 왠지 더 좋은 방법이 있을꺼 같았다.

이렇게 생각하다가, 차라리 웹페이지를 하나 만들고 주르륵 원하는 Author 분들과 태크 링크를 걸어두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였다.

처음 생각은 단순했다.

그냥 웹페이지에 내가 원하는 분들의 링크가 있어 클릭해서 이동할 수 있는...

그런데 생각을 하다보니, 매번 새로운 분을 추가하고 삭제할 때 마다 HTML 파일을 수정해서 올려야 하는게 불편하단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면서 극도로 귀찮은걸 회피하는 경향이 생긴거 같다. 나름 행동의 단순함속에서 편리를 찾고 찰나의 시간이라도 줄여보려는 노력이라고 자위하고 있다. 쿨럭

그래서 이걸 손쉽게 넣고 빼고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결국 종착지는 Wordpress라는 CMS 툴을 활용하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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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press의 메뉴 기능의 외부 링크 추가하기를 이용하여 주르륵 넣고 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Wordpress에 혹시 스팀잇 플러그인이 있지 않나 찾아보게 되었다. 사실은 @morning 님 글을 읽기전까진 이런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morning 님이 포스팅해주신 "스팀이지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v0.5.4 업데이트 - 공지사항, 뮤트, 날짜포맷" 이 글을 읽고 알게 되었다. 해당 글 링크 - https://steemit.com/kr/@morning/v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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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있구나~!

이 과정에서 몇가지 플러그인들을 설치해서 사용해본 것도 있고, 어떤건 설명글만 읽어보고 설치는 안해본것도 있는데,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면,

Steempress는 블로그에 올린 글이 스팀잇에 자동으로 포스팅되게 해주는 플러그인 - 당연하겠지만 Private 포스팅 키가 필요. 블로그에 올릴 글을 스팀에 자동으로 리포스팅 하고자 할 때 유용한 플러그인이지만 내 사용 목적엔 맞지 않아 패스. 블로그엔 스팀에 올리기 좀 거시기한(?) 뻘글들도 많기에 이 기능은 패스.

Wordpress Steem도 Steempress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 즉 블로그 포스팅을 스팀에 자동으로 리포스팅 해주는 기능.

Steemit Feed. 이 녀석을 사실 먼저 찾아냈다면... 루비로 뻘짓을 안했을수도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어짜피 DEVONthink에 피드 등록을 위해서 RSS Feed를 만드는건 필요했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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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도 해보았는데 잘 나온다. 다만 한가지 안타까운게, 이미지와 관련된 스팀잇의 마크다운 문법이 그대로 나온다는 점. 차라리 저 이미지 마크다운 문법을 아예 안나오게 했으면 최고였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좋은 점은 아웃링크 방식이라 클릭하면 해당 스팀잇 포스팅으로 바로 건너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게 왜 좋냐면, 본문 내용을 인링크로 보여줘버리면 결국 스팀잇 컨텐츠의 소비를 여기에서 끝내버릴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소통도 보팅도 안할 수 있기 때문에... 어쨌든 이 녀석은 킵.

Steemeasy - 이 녀석은 KR의 @morning 님이 만드신 플러그인. 와 능력자임. "존경 + 대단하단 생각"뿐임. 근데 실제 테스트나 사용을 처음에 못했었다.

@morning 님 관련 글들을 보면, 너무나 유용할꺼 같은데, 실제 설치를 해보면, 어드민 페이지에서 한줄짜리 이상한 에러같은게 보이고, 설치 후 홈페이지가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었기 때문이었다.

이유를 모르겠지만, 해당 플러그인을 비활성화 시키고 해당 글도 삭제를 해야 정상적으로 홈페이지가 뜨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morning 님에게 직접 문의를 해보려 했으나 이 분은 포스가 남달라 좀 무서워서 패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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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가 다시 테스트 후 업데이트] 아무런 화면이 나오지 않았던게 플러그인 문제가 아니라 내가 고쳐서 사용했던 Theme과 기존에 Steemit Feed가 활성화되어서 그랬던거 같다.

지금 Steemit Feed 플러그인을 비활성화해보니 잘 작동한다. 오 이건 뭐랄까 스팀잇의 특정 태그로 등록된 글들을 가져와서 한국 스타일의 게시판 형태로 만들어줘 버린다. +.+ 놀랍다.

그런데 여전히 어드민 페이지의 모든 페이지 상단에 y() expects parameter 1 to be a valid callback, function 'steem_plugin_backend_js' not found or invalid function name in 에러가 나온다. 아흑 ㅠㅠ 물어보고 싶지만 여전히 무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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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만 본다면, 내가 원하는 기능이 모두 들어가 있는거 같다. 인링크로 글 목록과 내용도 바로 볼 수 있고 이미지도 잘 나온다. 게다가 보팅도 할 수 있고 댓글도 달 수 있다. Steemit Feed와 두개를 다 사용해보고 싶은데, 어쨌든 둘다 켜면 정상 작동을 안한다.


그 외에 몇가지 흥미로운 플러그인들

WooCommerce Steem - 이 녀석은 나중에 한번 써볼 계획인데, Wordpress와 WooCommerce로 쇼핑몰을 만들었을 때 Steem과 SBD로 결제 할 수 있게 해주는 플러그인 +.+ 띠용!

Sync WP Steem Comments - 위에 소개한 Steempress 같은 플러그인을 사용할 때 댓글들을 스팀잇과 싱크해주는 플러그인. 내가 지금 찾고 있는 용도와 맞지 않아 설치는 안해봄

Steem Hype - 이 플러그인은 저자의 글이나 태그를 Wordpress로 가져올 수 있게 해주는 플러그인. 설명만 보면 유용하게 사용 가능할꺼 같은데, 베타테스트 답게 내가 테스트 할 땐 아무런 동작을 안했다. 아쉽. 아니면 사람을 차별하나 ㅠㅠ 어흑


이 글은 Part 2로 이어집니다.

퇴근길 기차안에서 한번에 날려쓴글이라 오타나 표현이 어색한 점 이해해주세요. +.+

Part 2는 이 글에 언급된 플러그인과 Wordpress의 기본 기능들을 활용해 실제 개인 블로그 페이지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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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세계 입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를 않는 우리의 스님!
돼지 배꼽 사는애랑 차원이 달라! 암!
보팅 & 리스팀 하고 갑니다!

아이쿠 제이님 감사합니다 ^^
그런데 사실 기대할만한 글은 아니옵니다. 쿨럭 삽질의 기록같은거라서 ㅠㅠ

내 보기엔 스님이 더 대단하오!! 확실히 일반인은 아니었음 ㅡ.ㅡ👍

아닙니다. 이 글 개발자 분들이나 IT 전문가 분들이 보시면 정말 뻘글 수준의 글입니다.

원래 천재들의 공통점이 귀차니즘이라고 ㅋㅋㅋ
어떻게 하면 이 귀찮은 일을 쉽게 할 수 있을까-
전 스님의 글 80% 이해 못했지만
뭔가 편리한 기능을 찾아낼 거 같은 예감이~ 👍🏼

아아 편리한 기능을 찾거나 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는거 그런게 아니옵니다. ㅠㅠ 아흑

스님이 만든다는게 아니고 ㅋㅋㅋ
누군가가 이 글을 읽는다면 이런 불편함을 해소 시켜줄 기능들을 더 개발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흑! ㅋㅋ

아하~! 그럴수도 있겠군요! 역쉬~ 짝짝짝~

뭔가 전문가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크응 큰일이내요 >.<

스팀잇을 꾸준히 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기능이많죠~
없을땐 모르지만 생기면 신나게 편하게 사용할만한 것들..~
많이 발굴해주세요

암요. 제 스팀잇 시즌 2는 그래서 조금 더 유용하게 즐겨볼 계획이옵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에고 에고 바쁘신분인줄 알면서 늘 염치없이 호출하고 있습니다. 쿨럭

오오 역시 귀차니스트들이 세상에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것 같아요ㅋㅋ

그냥 개인적인 + 나이가 들면서 더 느릿 느릿해져서... 조금 더 개인적으로 편하게 즐기고 싶어서 그러는거 뿐이옵니다.

대박사건!!

스팀세계의 인재를 여기서 찾았습니다. ^^

아흑 스팀세계의 인재라니요 ㅠㅠ

스님은 천재인가요?
아이큐 160 ?ㅋㅋㅋ

흠... 글도 안 읽고 대충 댓글 단 느낌이 뿜뿜 오는군요. 이러기 있기 없기?

천재가 아니기에 저리 고생을 하고 있는건데요 ㅠㅠ

진심 2번읽엇는데 내용이 어려워서 -,-,,,
천재라해더 뭐라하는교 ㅋㅋㅋㅋㅋ
타고난 천재와 노력형 천재가 있다면 그대는
후자? ㅎㅎ
늘 노력하고 이루는 모습 멋지세요

앗 2번이나 읽으셨나요 ^^ ㅋ

학교 다닐 때 정말 격이 다른 천재들을 옆에서 보고 나니... 전 사실 타고난 천재도 노력형 천재도 아닌거 같습니다. 아흑 >.<

연구 열심히 하셨네요^^저도 궁금했는데,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리스팀 할게요~

고생만 디따 많이 한거 같습니다. iframe으로 스팀 페이지 불러오려고 했는데... 요즘은 그걸 보안 등의 문제로 막아두더군요. >.< 그것만 되었어도 그냥 어줍짢게 끝났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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