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하]계룡산 관음봉을 올랐습니다.

captainstar (54)in #kr • 6 years ago (edited)

일요일에는 운동하자.

네번째 포스팅입니다.

사실 지난주도 운동을 했는데, 필리핀 출장후 여파가 있어서 거의 일주일 정도 포스팅을 쉬었습니다.
다시 힘차게 기운을 내서 운동도 포스팅도 해보겠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운동을 하는지, 운동을 위해 포스팅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운동을 했다는게 중요하니까!
시작해보겠습니다.

13.2km에 총4시간18분을 운동했습니다.
계룡산은 처음 가봤는데, 경치도 좋고 코스도 오르락 내리락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땀은 정말 많이 흘린것 같습니다.

1.첫번째 장소

남매탑입니다.

산속 암자에 수도 하던 스님이 호랑이 입에 걸린 가시를 뽑아주자 호랑이가 은공을 갚는다고 처녀를 업어왔다고 합니다. 눈에 길이 험한 겨울이라 봄에 고향으로 돌려보냈는데, 처녀의 고향집 부모가 시집을 보낼 수 없다고 다시 처녀를 스님에게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할 수없이 스님이 처녀와 의남매를 맺고 불도에 힘쓰다가 한날 한시에 입적하여 이를 기리기 위해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탑입니다.

2.두번째 장소

삼불봉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주변 사진 몇 컷만 찍고는 바로 관음봉으로 발길을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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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번째 장소

드디어 관음봉도착입니다!

중간중간 오르락 내리락 계단이 독특했던 산행경험입니다.

하산은 은선폭포로 해서 동학사로 내려왔습니다.
타임테이블입니다.
오전8시 남부터미널 버스탑승
오전9시30분 씨유공주동학사점 도착(CU편의점)
10시 산행시작
중간 점심식사
12시 10분 남매탑
12시 30분 삼불봉
13시 20분 관음봉
14시 은선폭포
14시 30분 동학사
15시 20분 다시 씨유공주동학사점도착(CU편의점)

약 4시간 20분 걸린 산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