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에 본 것.. 생각한 것.. 경험한 것..

in #kr6 years ago (edited)

사실 오늘도 잡설들의 모임이지만.. 가운데 잡설을 3일동안 쓰자니.. 뭔가 고인물 같은 느낌어서 .. 제목 변경.. 그렇다고 딱히 주제가 있는 글들도 아니므로~~ 주제를 잡아서 적기도 모하고~~

[영화] 요노스케 이야기. - 왓플에서

하나의 사람이 다양한 사람의 삶에 남긴 흔적을 매력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흥미로웠다. 어설프지만 평범하지만 자신의 삶을 사랑하며 한발자국씩 나아가는 맑은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오히려 그 어설픔이 매력.. 나는 누군가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 티빙에서

불금이 도래했고.. 뭔가 어딘가로 나갈까도 고민했다. 귀차니즘이 마구 몰려온다. 무언가 볼꺼리가 있을까 싶어서 영상순위를 본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클립이 올라와 있다. 예고편이 나왔을 때 재미있겠다 싶어서 시작하면 봐야지 하고 까먹고 있었는데 반갑.

알고 보니 이미 4화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통닭을 한마리 사온 상태였던지라 통닭을 입에 물며 보았다.

엽기발랄한 캐릭터들이 살아 숨쉬는 느낌이 재미있다.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일까 걱정도 했지만.. 다행이 그런 느낌은 그다지 크지 않았따.

원작이 웹툰이라던데.. 덧글들의 분위기를 보니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 보통 웹툰을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면 본래 느낌이 틀어져서 욕을 많이 먹는 경우를 봤는데 잘 살렸나 보다.

TVN 프로그램을 볼 수 잇는 티빙 정액해지해서 남은 날이 있기에 보는건데.. 아무레도 티빙 연장할 것 같다... 쿠폰이며 포인트며 거부 했는데 ㅜㅜ

미디어 감상에 대해..

무언가를 볼 때 버릇이 있다. 그것이 나온 부분의 덧글이나 평을 보는 버릇.. 예를 들면 어제 김비서를 보면서 네이버TV의 클립이 있는 부분에서 멈추고 덧글을 보곤한다. 오롯이 그것에 푹빠져 감상하기 보다는 다른 이들은 어떻게 느낄까? 알고 싶다랄까..
그러다 보면 타인의 느낌과 나의 느낌이 섞이기도 하고.. 오롯이 그것을 감상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한다. 한편을 오롯이 보고 둘러봐야 겠음..
이런 부분에는 컴으로 드라마나 영화등을 볼 때는 인터넷을 하면서 보는 버릇도 한 부분한다 그다지 이펙트가 없는 부분에서는 딴짓.. . 그래서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볼때의 느낌이 안산다. 자유롭고 여유로운게 집에서의 매력이지만.. 집중도에 잇어서는 많이 밀린다.
오글거리는.. 내가 경험하기 싫은 감정의 부분이 나오면 멈춤을 누르기도 빨리 돌려 버리기도 한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딴짓을 많이 해서 흐름이 끊기기도 하고..
푹 빠져서 쭉 보는 것을 의도해봐야지 ~~

냉장고 청소

요즘은 집에서 밥을 안해 먹는다. 대부분 밖에서 사먹거나 종종 배달음식을 먹는다. 스튜디오에 냄세배는게 싫기도 딱히 무언가를 만들공간도 애매하기 때문이다.
뭐 하기는 원룸에 살 때에도 음식하기 귀찮아서 김치볶음밥 잔뜩해서 두거나.. 카레나 짜장등을 가득 만들어 두고는 먹고는 했다. 가끔 필받으면 찜닭같은걸 만들기.. 3분요리들을 활용하거나 하기도.. 물론 사먹는 경우도 많고.. 여튼 잡담이었고..
냉장고를 안쓰니 안에 안먹는 반찬들이 많다... 그리고 상한 것들.. 그래서 몇몇개 보이는걸 비운다.. 그런데 남은게 거슬린다. 그냥 다 비워버렸다. 뭔가 개운개운.. 냉장고 안에는 딸기청, 딸기즙, 말린딸기.. 그리고 바나나와 얼음 정도만 있다. ㅎㅎ
괜시리 개운해지는 느낌..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이용하기도 애매해서 잘게 가위로 잘라서 변기에 흘려 보냈는데.. 처음에는 약간이었는데 이것 저것 빼서 버리다 보니 손이 많이 간다. 처음 부터 음식물 봉투 사용할껄.. 사둔것 아직 남아 있는데..
아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안쓴 이유중 하나는 이게 사료로 이용된다고 하는데 상한 음식이라면 동물이 위험하지 않을까? 해서였다.. 검색해 보니 정확한 가이드라인은 없지만 일단은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라는 것이었다.
여튼 다 버리고 나니 개운하다.

잡담

요즘 글쓰는 시점이 왜 이런지.. 출출할 타이밍에 글을 쓰네요. 오늘도 이글을 쓰고서 밥먹으로 갈껍니다. 오늘도 뭘 먹을지는 모르고요 ^^ 다쓰고 나니 배에서.. 툭툭 치네요. 밥먹으라고.. 안먹으면 배알을 뒤틀리게 한다고 ㅋㅋㅋ

그러고 보니 오늘은 한번도 제가 있는 층에서 안내려 갔어요. 예약손님은 오신다고 하시고는 펑크네요.. 그렇다고 막상 내려가야 겠다는 생각도 없었고.. 점심은 어제 먹다 남은 치킨이 있어서 그것으로 해결했구요. 이제 밥먹으러나 밖으러 나가보겠네요. 밖에서 처음 맞이 하는 것이 햇살이어야 하는데 어둠이겠어요.. 아 인공조명이라고 해야 하려나요 ^^

어제 글 중 '나아진듯'이라고 써야 할 부분에 '낳아진다'라고 썻더라고요 ㅜㅜ 정말 이건 어마무시한 오타.. 뭔가 보고 엄청 부끄했습니다. 뭐 워낚 오타 많이 내기는 하지만요. 오늘 글을 오타대회용으로 쓸까 하다가 전혀 신경 안쓰고 쓴 긴 글이라서 자제를 합니다. ㅎㅎ

제 아이디가 센터링이다 보니.. 월드컵 언급들을 종종 해주시네요 ㅎㅎ 사실 덧글에서 언급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알았지.. 시작한줄도 몰랐어요. 시작했어도 안보기는 하지만요. 월드컵 시작하고 아직 영상클립 같은 것 조차 본적이 없네요. 한국은 어찌 하고 있나 검색은 해봐야 겠네요 ㅎㅎ 그래도 학창시절 내내.. 군시절 내내 국기에 대한 경계를 열심히 하며 자라난 사람이니까요 ^^

밥먹고 코노에서 몇곡 부르고 돌아올 듯 한데.. 그건 나가봐야 알겠죠. 봐서 조금 뒤에 디라이브를 켤까도 생각중이구요. 디라이브 하면 거기에 보팅 안하면 이따 요글에 보팅해야 겠네요 ^^ 이러나 저러나 즐거운 토요일 밤 되셔요 ^^
배고파서 긴박하게마침표!!!!

마침표.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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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링~~ 골~~!!!ㅋㅋ

제가센터링을 올리면 스타일 골드님이 받아서 골해주시는 건가요 스타일'골' ㅋㅋㅋㅋ

하히하
아재력+1을 얻으셨습니다.
내일하는 우리나라 경기에서 한골이라도 넣었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주말되시길!

이런 아재개그에도 웃어지시다니 '하히하'의 오타에서 억지리액션임을 발견했습니다. 골 가즈아~~
ㅋㅋㅋ 즐건 주말 되셔요 ^^

ㅋㅋ 눈치빠르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

왠만하면 다 않읽는데 빠져들었네요 다읽었다 ,,,,, 마침표에 뿜었다 피식 ㅋㅋㅋ
재밌게 읽었어요 ㅎㅎ

월드컵인데 축구도 좀보심이 &&^^

ㅋㅋㅋㅋ 다른 분 글에 덧글 달기 하셨네요 ㅋㅋㅋㅋ
축구 검색은 한번 해볼께요 ^^

ㅋㅋㅋ월드컵이 우선이죠 ㅋㅋㅋ

피식 한번이면 이 글은 성공했네요 ㅋㅋㅋ

센터링님 그래도 끼니는 잘챙기셔요~~ ^^
그런데 딸기즙도 있는 모양이군요~~ 내년엔 꼭 사먹어봐야겠어요~ ^^
맛있는 식사하세요~~

네 2끼는 꼬박꼬박 먹고 있어요. 아침은 대부분 자느라 못먹고.. 아 안먹고 인가요 ^^
네 딸기도 이모 저모 상품이 있지요~~

월드컵을 모르셨다니....ㅎㄷㄷ

이번 주 만난 사람 중에 월드컵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는... ㅎㅎㅎ

냉장고 청소하고 나면 개운하죠 ㅎㅎ
낮에는 엄청 더웠네요. 저녁되니 선선한듯 해요..
맛난 저녁 드세용~~^^

정말 개운개운 합니다. ^^

밤이 되니 선선함을 선물 받는 듯한 느낌이네요. 12시가 다 되어가니 뭔가 감성적이 되는 듯도 하구요 ㅎㅎ 식사는 아쉬웠지만 카페에서 뒹굴 중인데 좋은 기분들이 맘속에 가득 내려오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즐건 밤 되셔요 ^^

김비서가 왜이럴까 ㅋㅋ 잼나군요.
연장 고민하시는 걸 보니^^ 이럴때 티비엔 잼난거 추천해야하는데 무법변호사 , 더콜도 티비엔인지 몰겠네요.ㅠㅠ
주말 행복하세요.

네 잼나더라구요. ㅎㅎㅎ 저의 욕망에 욕망을 더해주시는 군요. 사악하신 분이에요.. 정말 이분위기로 가면 연장 가겠어요.. 아니 이미 간듯 해요.
즐거운 주말의 여유를 즐기셔요 ^^

냉장고 정리하면 정말 개운하죠.ㅎㅎ
이상하게 냉장고는 블랙홀이라고 하죠.^^
음식쓰레기를 변기에....정말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ㅎㅎ

혼자 사시면 더 밥은 꼭 챙기셔야죠.^^
나가서 든든하게 드시길...

가벼운 것은 그리 처리해요. 대용량이라면 음식물 쓰레기 봉투겠지만요.. 아 냉동실에 모았다 처리하기도 하네요.. 이러나 저러나 지금의 냉장고는 간식보관용의 느낌이라 ㅎㅎ
네 맛나게 먹었습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카카오페이지에 소설이랑 웹툰이 모두 있더라고요~ 핸드폰으로 소설 읽는 거를 안 좋아해서 웹툰만 봤는데 드라마 보면서 비교해보니 다른 웹툰 기반 드라마에 비해서 원작의 느낌을 진짜 잘 살린 것 같더라고요ㅎㅎ 요즘 드라마 잘 안 보고 있었는데 이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미리 진도 나가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미루는 중입니다. 저는 다 보고 나서 웹툰이든 소설이든 봐야 겠네요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정말 본래의 느낌을 충실하게 연출했나 보네요ㅎㅎ 뭔가 더 애정가는

냉장고 청소는 했다하면 연례 행사가 되어버리더라구요

최대한 번릴껀버린다고 생각하는데요
청소하다보면 왜이리 많이 나오는지...

즐건주말보내세요~

공감해요 평소에 무시하던건데.. 하나를 치우기 시작하면 이것도 지저분해 보이고 저것도 지저분해 보이고.. 나도 모르게 다 드러내 치우게 되고 말이죠 ^^

저도 어제 김비서를 처음 살짝본후 ..
1회부터 정주행중입니다 ㅎㅎ

ㅋㅋㅋ 김비서의 매력이 삐지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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