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잡설 003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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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아니 점심 운동.

어제는 3시 쯤 잠들어 11시 반쯤 일어난듯 싶다. 오늘도 나쁜 어른이.. (스스로 코르셋을 죄고 있구나 ㅎㅎ )

일어나서 씻고 움직이니 뭔가 운동이 하고 싶어졌다. 거울 보며 원투 자세를 잡아 보고.. 아직은 몸이 따로따로 난리다 ㅎㅎ 그래도 조금식 나아지는 중 ~~

가벼운 운동으로 런지와 팔굽혀 펴기를 번갈아 하는 것 3세트 하고.. 스쿼트를 조금해주고는 스트레칭한다. 스트레칭은 몸의 어느 부분이 늘어나고 줄어드는지 자각하면서 한다. 몸이 이리 저리 휙휙 땡겼다 풀어졌다 하는게 신기하다.

그리고 잠시 앉아서 이글을 쓰며 점심은 무얼 먹을까 고민해 본다.

예전에는 한가지 무언가에 대해서 들어가 감각을 쓰는 걸 즐겼다. 요즘은 넓찍하게 스케치하는 듯한 느낌으로 글을 쓰는 것 같다. 뭐랄까 사소한 것에 깊이 들어가는 느낌이 없어서 아쉽다랄까..
https://steemit.com/kr/@centering/9yr31

뭔가 겉도는 느낌으로 글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좀더 내면의 아릿함 같은 것들을 적고.. 스스로의 상처.. 고정관념을 들여다 보고 부수는 그런 자기해방적인 느낌의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점을 보고 집중하는 삼매훈련을 시작하기로 했는데.. 어찌 보면 인식의 깊이에 대한 훈련이니 그것을 하며 의도를 심어봐야 겠다.

소원을 말해봐

https://steemit.com/kr/@centering/2018
올해 초 릴레이에서 썻던 글이다. 지금 6월이니 어떻게 해나가고 있는지.. 그리고 변경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다시 돌아보면서 글을 써야지 떠올린지 한참이 되었는데 아직 머뭇머뭇 조만간 써야 겟다. 의도를 내어야 겠다 싶어 여기에 적어 본다.

스팀잇 (feat 보팅스타일 )

설렁설렁 댓글을 달며 스팀잇 산책을 한다. 요즘은 내 글에도 댓글을 다 못달고 있어서.. 댓글 달다가.. 보팅만 겨우겨우 하는 듯하다. 뭔가 다 달아야 할 것 같은 강박이.... 새로운 포스팅을 쓰는데 못단 댓글이 있으면 미안함에 글쓰기 버튼을 머뭇거리기도 한다.... 스스로에게 조금 여유를 주어야 겠다. 마음이 동하는 것부터 댓글을 달고.. 설렁설렁 내몸이 즐거워하는 만큼.. 종종 나를 깨울겸 글로도 쓰지만 까먹고 있다 미끄러지곤.. 깨어 있어야지.

최근의 보팅방식은 예전의 나는 보팅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 https://steemit.com/kr/@centering/pguz9 ) 때와는 조금의 변경이 있다.

우선 넉넉 보팅해주신 분들은 위부터 서서히 낮추어 가면서 해드린다. 보통 30%부터 시작하는 듯하다. 따로 뭔가를 쓰는건 아니고 포스팅 하단의 00보팅 부분을 누르면 나오는 리스트를 활용한다.

댓글을 Age로 정렬해 빠르게 써주신 분부터 보팅을 시작해 낮추어 가면서 해드린다. 여기도 30%부터 시작 steemnow를 한켠에 켜두고 80%에 가까워지면 게이지를 확 낮추곤 한다. 뭐랄까 가끔 많이 받으면 기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에서 그리고 균등 분배는 조절이 힘들기도 하고.

여기에 더해 덧글에 울림이 있으신 분들은 좀 더 넉넉히 보팅해드려야지 하지만 포스팅하고 시간에 쫓기다 보면 신경 못쓰는 경우가 있다. 좋은 글에는 또 넉넉히 보팅해드리고 싶은데 일일이 읽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이부분에 대해서는 고민할 부분이다.

거기에 떠오를 때마다 디라이브나 유튭 라이브 하신 분들이 보이면 30% 정도 보팅을 해드린다. 흠.. 그러고 보니 정작 내가 라이브를 안하고 있는... ㅎㅎ

아 지인의 경우에는 처음 들어올 때 풀보팅.. 그리고 오랫동안 안하다가 했을 경우에 열심히 하라는 응원으로 풀보팅을 하곤 한다. 평소에는 다른 이들과 차이는 그닥 없지만.. 가끔 떠오르면 20% 전후 정도로 하기도 하는 듯하다.

최근글로 해서 1$ 안되시는 분들 보팅해드리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보팅파워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못해드리고 있다. 이 부분도 몇명정도 해야겠다 정해두고 초반에 하고 시작해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보통은 다음 글을 쓰고 난 뒤에 보팅을 한다. 일반적으로 다음 글은 24시간 뒤쯤에 쓰므로 그시간이 보팅파워가 높아서 똑같은 퍼센트로 찍어도 높게 올라가기도 하고.. 높은 곳에서 찍으려 시간을 나누어서 해보기도 했지만 손이 너무 많이 간다 ㅜㅜ 그리고 나누어서 하면 누굴 안해 드렸고 해드렸는데 헷갈리기도 하고.. 그래서 한번에 쭈욱~ Ctrl+클릭으로 탭으로 다 뛰어 둔뒤에 돌면서 한다. 그러다 끌리는 제목에는 덧글을 달기도 하고~~

보팅이란게 자신의 의도에 따라 분배가 달라질 듯 하다. 어느 정도 수익도 올리고 싶고.. 사람들과 교류도 하고 싶고.. 관심가져 주심에 대한 감사의 표시도 하고 싶고.. 좋은 컨텐츠를 응원하고 싶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스팀에서 힘을 내었으면 좋겠고.. 나에게 관심을 주었으면 좋겠고.. 이런 저런 내면의 열망들이 뒤섞여서 그것들을 잘 표현하는 방식으로 보팅하는 스타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보팅이 전부는 아니지만.. 스파를 조금 더 가지고 있다 보니 조심스러워지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덧글을 통한 즐거운 소통... 질좋은 컨텐츠들도 잘하고 싶지만 뭐랄까 늘 아쉬운 느낌도 강하고..

잡담

잠시 앉아서 끄적끄적 적어 본다는게 한참을 ㅋㅋㅋㅋ
매일 밤에 올리다가 오랜만에 이른 시간에 올리네네요 ~~
저의 몸과 마음이 불금이라고 밤에는 달려야지 이러면서 손이 절로 움직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슬슬 밥먹으러 가야 겠네요. 아까는 살짝의 허기였다면.. 지금은 "빨리 너의 발을 움직여서 밥먹으러 가"의 느낌의 허기네요 ㅋㅋㅋ
흠 뭘 먹는담.. 슬슬 산책하면서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아마도 오는 길에는 동노를 들릴 듯 하구요 ㅎㅎ
고막남친은 아니지만 고막oo 음.. OO에 뭐가 들어가야 할까 납치란 단어를 쓰신 분이 계셨는데 뭐랄까 "고막납치범??"은 너무 폭력적인 느낌이고 말이죠 ㅋㅋㅋ
어제 글의 보팅산책??은 보팅게이지가 조금 더 찬 뒤에 돌아야 겠어요. 좀더 듬뿍 받으시게 ㅎㅎ
계속 주절주절 할 것 같아 마침표찍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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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러시아월드컵시작햇는데 센터링하러 가셔야쥬? ^^

ㅎㅎ 아 이번 월드컵이 러시아군요. 제가 스포츠 경기를 안봐서 몰라요 ㅎㅎ

제 소원은...
제시간에 퇴근해서 가족들과 같이 시간 보내거나 취미 생활을 갖는 것인데...
그게 우리나라에서는 참으로 어렵네요.
(다른 나라는 어떨지...)

일도 많고 없어도 칼퇴하면 눈치 보이는 것 같아요 ㅜㅜ

제 해외생활 경험에 비추어보면 요즘은 미국(및 대부분의 다른나라들)도
매한가지입니다.


연간노동시간이 1600시간도 안되는 독일은 그래도 가족들과 같이 시간을
즐긴다는 표현에 나름 가깝죠.


주 4일근무가 일부회사에서 시행된다는 스웨덴의 경우 그 말이 사실상 현실이죠.

그렇군요. 회사원 어딜가나 가족과의 시간 부족하군요 ~~

노래 방금 딱 들었는데, ^^
오늘도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서 즐거운 불금 되세요.
가운데 님 보면 정말 자유로움이 부럽습니다.

박자에 엃메이지 않는 자유로움이죠 ㅋㅋ

항상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즐검 밤 되셔요 ^^

스팀잇 산책!
전 식사하고 지금 산책 중~~
맛점하세요~!

산책 좋네요 불금되셔요 ^^ 지금쯤 주무실지도 ㅎㅎ

저도 스티밋 산책중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팔로합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셔요 ^^

혹시 복싱을...? 저도 무술을 좀 오랫동안 배웠었는데, 10년 가까이 운동을 쉬었더니 다 잊어버렸네요. 시간 여유가 생기면 바로 운동 하나를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는데, 그 후보 중 하나가 복싱입니다. 주지수와 복싱, 킥복싱, 시스테마...어떤 걸 할지 고민되네요^^

지금은 MMA 하는 곳에 다니는데 킥복싱/주짓수/복싱 등 섞여 있어요. 저는 처음이라 기본 복싱만 해보고 있네요 ㅎㅎ 그런 도장을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저는 어린 시절 태권도 잠깐 했던게 전부인지라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동네에 그런 곳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내년 쯤에는 아마 여유가 좀 될 것 같은데, 그 때는 정말 빡세게 운동 해보려구요ㅎㅎㅎ^^

요즘은 시세때문에 보팅을 해도 금액이 많이 줄어들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아요. 그래도 이렇게 보팅파워를 낭비하지 않고 꾸준히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보팅하시다가 종종 #kr-join 태그에 가서 보팅을 해보세요. 들어오신 분들이 25인데 보팅금액에 따라 바로 명성이 30~38까지 쭉쭉 올라갑니다. 뭔가 보팅한 보람이 생기거든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러게요 보팅하면 쭉쭉 오르는 맛이 있는데 그 착 달라 붙는 맛이 ㅜㅜ
참고하도록 할께요 예전에는 그 태그 종종 보았었는데 .. 요즘은 그저 kr만 가끔 보네요 명성도가 있는 사람의 보팅을 받으면 올라가는 걸로 기억하는데 보팅금액도 영향이 있군요 참고하겠습니다.

하핫. 센터링님 명성도도 보팅액도 이미 높고 높.......ㅋㅋㅋㅋㅋㅋㅋ

크....센터링님의 글은 정말 주제없는 '잡담'이 맞는것같긴해요. (잡담이라하니까 나쁘게 들리는데 아닌거 아시죵?ㅎㅎㅎ 표현력이 여기까지밖이라...) 근데 아무 큰 주제 없이도 물흐르듯 글을 쓰는 그 제주가 너무 부러워요 :) 저는 아무주제없이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ㅎ
센터링님의 잡담이 저는 참 좋숩니다 히히 :)

저의 대부분의 글은 의식의 흐름을 따른 잡담글이네요 그리 써버릇 하지 써지는 것 같아요. 뭐더라 글쓰기 훈련중에 자율쓰기던가 방법있잔아요.
아 아티스트웨이라는 책에 그런식으로 꾸준히 쓰는 것에 대한게 있는데 한번 읽어 보시면 많이 도움이 되실 듯 해요 ^^ 아침마다 3바닥 정도씩 미션식으로 쓸수 있게 해줍니다 ㅋㅋㅋㅋ
좋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정말 감사드림니다

모두다 기억하기도 힘들건데..
꼭 보팅하러 오시니 ...
즐거운 불금 되시길 바랍니다^^*

달린 댓글 보팅리스트 등.. 컴퓨터가 잘 보여줘서 그걸 잘 활용할 뿐인거지요..
자동 보팅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볼까도 해요. 다른 분들 글 보니 보팅 하는 프로그램은 그리 어려울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다만 뭐랄까 그 정이 매마른 느낌이라 그런지 손이 안가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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