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曹操: 맹덕 孟德)으로 보는 처세술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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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曹操: 맹덕 孟德)으로 보는 처세술★

첫째 , 능력있는 자는 오라.

조조와 같은 시대에 패권을 다투었던 원소나 원술과는 달리 조조는 신분이나 주위의 평판에 관계없이 능력에 따라 사람을 고용했다. 그는 방문에 "품행이 단정치 못하거나 효하지 않아도 능력있는 자는 오라"라고 써 붙였다고 한다. 어찌 그 시선이 고울 수 있겠는가 . 하지만 조조의 이러한 자세는 그가 난세를 헤쳐나가는데 적지않은 도움을 주었다. 이는 자기 집안의 몇몇 형제와 조카들을 중심으로 4000명의 병력밖에 안됐던 그가 불과 몇년만에 모사가 구름을 이루고 장수가 숲을 이룬 방대한 조직
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해준다.

둘째, 상벌을 분명히. 리더로서의 자질.

조조는 아무리 작은 공이라도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 항상 부하의 공로를 칭찬해주며, 싸움에 이겼을 때에는 그 공로를 모두 자신의 수하들에게 돌렸다. 반대로 부하의 실수는 너그러이 용서했는데 자신의 명을 어겼을 경우에만 엄히 벌을 행하였다. 이는 자신도 예외가 아니었다. 조조가 군사를 일으켜 장수를 치러 갈 때에 누구라도 백성의 곡식을 밟는 자는 용서하지 않으리라는 서슬퍼런 군령을 내린적이 있다. 그런데 자신의 말이 날아오르는 새에 놀라 길길이 날뛰자 자신의 머리칼을 잘라 머리를 대신하였다. 조조의 군령을 시행함이 대체로 그와 같다.

셋째, 다스림에서, 헤아림에서, 지혜에서 이긴다.

조조는 전략을 세우는 데에도 탁월한 기질이 있었다. 어렸을 적부터 임기응변에 탁월 했던 그는 상황에 따라 기계를 세우고 적을 속여서 승리를 취하는 등 변화가 무쌍하였다. 그의 성공전략에는 개인적인 능력도 뒷받침이 되었던 것이다.

넷째, 사사로운 정보다는 득실을 따진 조조.
유비가 정에 얽매여 자신에게 굴러들어온 복을 쉽게 외면한 반면에 조조는 자신과 수하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작은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는 그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기적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아왔다. 하지만 조조는 이를 잘 실천했기에 마지막까지 '한'을 거머쥘 수 있었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란 말이 있지 않는가. 조조가 가장 좋은 예가 되지 않을 까 싶다.

그는 웅대한 기상을 품은 진정한 영웅..

그에겐 그만이 가질 수 있었던 여러가지 장점이 있었다.

첫째가 합리적이면서 실용적인 용병술이고
둘째가 결단력,
셋째는 엄격한 법 집행과 공정한 상벌 시행,
넷째는 솔선수범과 검소한 생활이다.

보기에 조조는 참으로 현명한 군주였다.

진정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아는 진정한 영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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