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시험 발사체와 북한의 ICBM 로켓 화성 12, 14, 15 형과 제원 비교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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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과 민수용 제원 비교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만 어차피 뭔가 위성이든 탄두든 머리에 올린 채 날아간다는 점에선 같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북한의 자기네들 말로는 ICBM 급이라는 화성 12호의 제원에 의하면 추력 85톤급으로 누리 발사체와 유사한듯하다. 누리 로켓도 러시아 기술을 바탕으로 시작했기대문에 기술적 제원 자체가 다 도토리 키재기인 듯하며 사용 연료도 나이트라진과 케로제인(등유)으로서 같다고 보면 된다. 예를 수직이 아닌 비스듬한 각도로 발사하면 탄두중량이 500kg 정도라면 5000km를 비행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 번 북한 애들이 써먹었던 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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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시험 발사체의 동체 직경이 훨씬 크고 중량이 화성12 보다 무거운 편인데 어제 확인된 연소 시간은 150초를 넘었다고 하는군요. 즉 5000km 급 중거리용 로켓 또는 미사일이라 보면 되것죠. 아직도 부족한 것이 있다면 로켁의 자세제어를 위한 고체연료 사용의 부스터 로켓 기술이겠죠. 국방 분야에는 이 고체연료 로켓 기술이 더 필요하지 않나 합니다. 아울러 장거리 ICBM 로켓 기술 개발에는 대기가 희박한 고공에서 대기권 재진입 시에 일어나는 수천도 이상의 고열에 견디는 metal abrading 기술인데 북한이 성취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야이기도 하죠. 하지만 구 러시아 연방 붕괴 이후 기술들이 많이 오픈되어 있는 분야인 듯합니다. 돈이면 짧은 시간 내에 해결이 가능한 분야일 것입니다.

어제 누리 로켓 성공에 북한 애들이 가장 놀래지 않았을까 합니다. 북한 애들이 트럼프에게 경제 제재 걸려가지고 로켓실험도 중단된 상태인데 한번 푹 쉬게 되면 다시 재개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결국 로켓 발사기술이란게 물론 쉽지는 않지만 웬만큼 알려질대로 다 알려졌기 때문에 후발주자로서 쫗아가는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다가 실패를 해도 국민이나 언론이 좀 성숙된 모습을 보여야 겠죠. 우리가 현재 선진국은 아니고 중진국과 그 사이인 듯한데 선진국이 될려면 돈 몇푼 GDP 숫자로 계산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얼마나 성숙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느냐 는것이 그러한 관건인 듯합니다. 앞으로 수년 후 지구궤도에 1.5톤급 위성을 올려야 하는 험난한 과정까지 많은 지지를 보냄과 동시에 성공을 빌어 봅니다.

누리 발사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다음의 동영상 주소를 참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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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팔로하고 리스팀 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도 위성도 날리고, 달 탐사선도 보내고 하는 시대가 빨리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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