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벼리의 일상 - "문어낚시"편
안녕하세요 개벼리입니다!!! 😊
최근 생애 처음으로 "문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새벽 두시 반에 집에서 나와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네시반에 출조점에 가서 명부를 작성한 뒤 배에 탔답니다!!!
같이 간 회사 선배의 말로는 전날에 비가와서 바닷물과 빗물이 섞여 활성도가 떨어져 문어를 많이 못잡을수도 있다라는 말에 약간 불안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날씨도 흐리더라구요...ㅜ
그래서 선장님의 선택은 안도대교부근까지 오셨네요!!!
그런데....그런데....잡히질 않아.....😨😭
한참을 못잡다가 드디어 잡은 첫 문어!!!!!😆
끌어올릴 때는 kg급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문어낚시가 노동이라고 하더니 정말 손목,어깨,허리. 전부 아프더라구요.
멀미약을 먹었는데도 속도 않좋고....게다가 물살도 쎄서 추도 무거운 걸 달다보니 더욱 힘들었답니다...
총 수확은 5다섯마리...
아마 배에 탄 사람 중 제가 제일 적게 잡은 듯 합니다 ㅜ
문어가 고수님들의 비싼미끼만 물더라구요...😭
제가 짠해보였는지 회사 선배가 세마리를 기부해줬답니다ㅋㅋ
그래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손질!!!
굵은소금으로 먼저 씻고 다음 밀가루로 한번 더 씻어주었습니다!!!!!
왠지 싱싱한 살아있는 문어를 맛보고 싶어 제일 작은 사이즈 한마리를 손질하여 버터구이를 한번 해보았습니다ㅋ
손 탄거 보이시나요???😑저의 빙백검과 매우 대조되네요ㅋ
예전 갑오징어 버터구이보다 맛은 덜했지만 정말 야들야들하니 맛있더라구요 ㅋ
그리고 큰사이즈 두마리씩 나눠 양가 부모님께 전달해드리고 왔답니다ㅋ
본가에 가져다주니 바로 삶아서 먹자고 하시더라구요..ㅋ
힘든 낚시였지만 나름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ㅋ
그...그런데...또 가기는...힘들것 같네요..😨
아직도 피로회복이 안되는 느낌입니다...ㅜ
아. . 문어 낚시가 힘든거군요. 그래도 싱싱한놈 드셔서 맛나겠어요~^^;,
말로만 듣다가 직접 해보니 힘들긴 하더라구요..게다가 물살이 세서 더 애먹었답니다...ㅜ
난 배탈 돈으로 사먹어야겠다....ㅋ
뭔가 손맛도 보고 바람도 쒜고 직접 잡은걸 나눠드린거에 의미를 뒀네요ㅋㅋㅋ
그래도 좋은 추억이셨겟네요
문어낚시하셨는데생각보다 작아서 실망하셨겠네요
지금은 사이즈가 클 때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ㅜ 그래도 잡은거 나눠드릴때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야.. 바다에서 집까지 문어이야기.ㅎㅎ 완전 6시 내고향이네요.^^
ㅋㅋ6시 내고향..ㅋ뭔가 음성지원 해드려야할것같은...ㅋ
와~ 너무 재밌겠는데요. 이런거 좋아하는데...
문어낚시는 배를 타고 나가야만 하는건가요?
아이랑 함께 가면 너무 좋아할것 같습니다. 삶은 문어도 너무 맛있을것 같습니다.^^
배타고 나가면 잡을 확률이 늘어나는거죠ㅋㅋ
아이와 함께 가는것도 좋긴 하겠지만 아이가 새벽부터 나와서 하는걸 좋아할까 모르겠네요..😅
문어 많이 드시고 언능 회복하셔요~!!^^
회복되는가 했는데 운동하다 담이 왔네요ㅜㅋㅋㅋㅋㅋㅋㅋ
개벼리님은 원래 깜해요...
하얀피부가져서 좋겠수ㅋㅋ
정말 야들야들해 보이네요...직접 잡은거라 더 맛있겠어요^^
그러게요ㅋ직접 잡아서 더 맛있는것 같네요 ㅎ
와 무지 힘드셨겠어요
야들야들해보여서 저도 먹어보고싶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