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는대로 쓰는 시]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

in #kr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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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

화 한 번 내지 않을 것 같던 상사에게 깨져서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
형동생하던 선배에게 성과를 뺏겨 보상받지 못했을 때
나보다 못한(?) 동기가 먼저 승진해서 자존심이 구겨질 때
나보다 잘난(?) 후배에게 비교 당해서 어께가 움츠러들 때

이런 사소한 이유들 따위는
그냥 웃어 넘길 수 있으나

잔뜩 시무룩해진 표정의 아이가 “아빠 또 일하러 회사 가야돼?”라고 물을 때
볼에다 뽀뽀하는 척하다가 기습적으로 입술에다 뽀뽀를 할 때
안은 상태로 놓아주지 않고 작디 작은 품으로 더욱 끌어 안을 때
빠빠이 해달라고 겨우 떼어놓았지만 현관문을 닫을 때까지 흔드는 손을 멈추지 않을 때

이 때는 정말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


by. 파치아모
몇 살 때까지 그러나 아빠가 지켜본다!

댓글에다 현실 팩폭하는 형들 미워할거다.
나는 최대한 늦게까지 이런 행복을 즐기고 싶으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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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신랑은 빨리 회사가고 싶어하지?ㅋ

집에서 얼마나 못살게 굴길래 ㅎㅎㅎ

회사 밥이 맛있나?ㅋㅋㅋ

바로 현실 팩폭 댓글이 여기에... ㅋㅋㅋ

그럼 우리신랑은 왜 나갔다가 집에 안들어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쟁이~!

ㅋㅋㅋㅋ 그러게요. 추운데 왜들 안오나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이 많으시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돌이가 @mimistar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7을 보팅해서 $0.006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3138번 $37.644을 보팅해서 $39.213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화 한 번 내지 않을 것 같던 상사에게 깨져서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

-아직 경험 없음

형동생하던 선배에게 성과를 뺏겨 보상받지 못했을 때

-내가 뺏음 ㅎㅎ(군시절때)

나보다 못한(?) 동기가 먼저 승진해서 자존심이 구겨질 때

-아직 경험 없음

나보다 잘난(?) 후배에게 비교 당해서 어께가 움츠러들 때

-있음; 전직장에서 겪어봄.. 그래서 꼰대짓했음 ^^깔깔!!

포식자네요. ㅋㅋㅋ

ㅎㅎ그럴리가요

뭐죠. 얌전미파 모드. 적응 안 됨 ㅋㅋ

꼰대짓~!!! 잘했네 오구오구

곰돌이가 @mipha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7을 보팅해서 $0.006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3139번 $37.661을 보팅해서 $39.219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난 아빠 바지잡고 울었다는데 ㅋㅋㅋ 차타면서 아빠도 우셨다고하십니다.

뽀돌형 혹시 돈달라고 그랬어??

이거 팬클럽 가입비? ㅋㅋㅋㅋ
장난이자나 형!!!!!!

Screenshot_20190214-142649_Chrome.jpg

나도 장난인거 우리 뽀돌형이 더 잘 알쥐??
나도 팬클럽이얌^^

곰돌이가 @bbooaae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6을 보팅해서 $0.007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3145번 $37.725을 보팅해서 $39.293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무슨돈? ㅋㅋ 갑자기? 팥쥐 팬클럽? 가입비?

개그를 못받으시네...ㅠㅠ

ㅋㅋ 투럽맘님 글에 뽀돌이야기. 이거구나 ㅋㅋ
뽀돌형 아빠만 보면 돈달라고 그랬어?ㅋㅋ

인생의 에너지죠! ㅎㅎ (내가 어떻게 알까?)

ㅎㅎㅎ 공감 백프로입니다 ^^
행복해 보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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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의 뽀뽀 그거 중독성 강하지요.
빠이빠이처럼 오래 가는 손짓도 드물고
그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어떤 사람
흔들리는 강아지 꼬리에도
발길 못 돌리던데요.

팥쥐님의 풋풋한 아빠 감성ㅎㅎ

우리집에 다 큰 남자 두넘이 있습니다.
한 놈은 다음 달에 제대하고 또 한 놈은 올해 고3 인데 지금도 자기 전에 아침에 안고 볼에 뽀뽀합니다. 냄새나지만요. ㅋㅋ

어린 시절부터 그래서 인지 별 생각 없이 하는데, 덕분인지 서로 터 놓고 마음 속 이야기도 잘하게 되네요.

다 커서도 아마 할 것입니다.

사과님처럼 그렇게 다정하고 사랑 가득한 부자지간이 되고 싶네요^^
남자들 냄새나는 것 쯤이야...... 많이 나나요?ㅋㅋㅋㅋㅋ

팥쥐 부모님께 한 번 물어보심이 ...

방에 들어가는 순간 부터 수컷 냄새 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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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갈때 아빠랑 놀거라며 바지끄댕이를 붙잡고 안놓아주는 아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드림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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