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비트코인, 이오스: 시장의 냉철한 평가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5 years ago

(하루에 글을 하나를 써야 하는데.. 보통은 오후 2시에 글을 쓰곤 했다. 지금은 시간을 낭비했다. 나의 주된 보상 원천은 사실 디커머스인데.. 이것은 정확하게 24시간이 지나야만 보통이 되는 것이라서 딱 시간을 맞춰 꼬박꼬박 글을 쓰지 않으면 손해다. 그래서 대체로 스팀픽을 이용해서 퍼블리시되는 시간을 조정했었는데, 미리 써 놓은 글이 없다 보니까 글 쓸 시간이 지나치게 되었다. 다만 오늘은 비지에서 글을 쓰기 때문에 비지 보팅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좋은 점이다.
나의 입장에서는 글을 쓰는 데는 스팀픽보다는 비지를 더 좋아한다. 글씨가 더 크기 때문이다. 스팀픽은 전반적으로 글씨가 작다. 왜 글씨를 작게 설정을 했는지 모를 노릇이다. 개발자가 눈이 좋은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 나는 눈이 좋지 못해서 비지의 큰 글씨를 선호한다. 또한 사용하기에도 비지가 더 간결하다. 스팀픽은 려러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나로서는 그냥 능력이 되지 않아 단순한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오늘은 스팀의 시세가 상당히 나가지 않는 날이다.
업비트 기준으로 스팀 시세는 다음과 같다.
이미지 2.png

스팀의 시세가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것은 어찌 보면 참 특이하다고 할 수도 있다. 그것은 비트코인이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지 1.png

이 두 그래프를 보면, 비트코인과 스팀은 커플링이 완벽하게 해제된 느낌이다. 아니 오히려 역커플링이 된 느낌이다. 누군가 상관관계를 조사하면 두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있고, 그 방향은 반대라고 판단할 것이다.

반면 이오스는 같은 기간 거의 횡보한다는 느낌이 있다.
image.png

위 세 코인의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스팀이 지금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것이 눈에 확연하게 보일 것이다. 과연 무엇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의 하락기에는 "탈비트"를 외쳐왔다. 비트코인 때문에 알트가 죽고 있는 것이라고... 지금은 그렇게 외쳤던 탈비트가 실현되고 있다. 하지만 알트 투자자는 즐거워하지 않는다.. 알트가 내실을 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팀은 더욱 그렇다. 시장의 판단은 냉정하다. 시장은 스팀의 플랫폼 가치를 이것으로 제한했다. 물론 스팀이 이대로 죽을 코인은 아니다. 블록체인 플랫폼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갖고 있는 것이 스팀이 아닌가? 하지만 지금까지 스팀이 해왔던 것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냉혹하다. 지금과 비슷한 행태가 계속된다면 시장은 더욱 냉혹한 평가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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