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스티미어 이전에 휴먼 이잖아요(베트남생활자)

in #kr6 years ago (edited)

주목받고 싶기에 주목받지 못한다.

자기현시욕, 말하자면 자신만을 내세우는, 자신만이 특별히 주목받고자 하는
욕망이다. 모임에 참석하면 이것이 또렷이 보인다. 어떤 이는 이야기나 풍부한
화젯거리로, 또 어떤 이는기발한 의상으로, 어떤이는 넓은 인맥으로, 또 다른 이는
자신의 고립르오 각자 자신만이 주목받길 꾀한다.
그러나 그들의 이런 계산은 착각이다. 자신만이 주목받을 주인공이요, 타인은
관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자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관객 없는 연극이 되어버리고 결국에는
그 누구도 주목받지 못한다. 때때로 인생에도 이 같은 일이 일어난다. 어떤 사람은
권력으로, 어떤 사람은 학력으로, 어떤 사람은 동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애처럽게
행동하며 각자 주목받으려 한다.
그러나 그 목적은 이룰수 없다. 모든 이가 "나" 외의 타인은 자신의 관객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가 가장좋아하는 철학자 "니체의 말" 을 올린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고통을 긍정적으로 해석한 최초의 철학자 중 한명이라 좋아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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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스팀잇을 알게해준 현제 "스팀잇길드" 라는 개인 개발자가 저에게 해준 애기가 생각나네요.

형 요즘 세상은 내가알고있는걸 사람들에게 알리고 나에존제를 열심히 알려야 다른사람들도 인정해 주고 찾아오는 세상이야.

요즘 세상 살아가는데에 맞는 애기인것도 갖지만 스팀미어 생활을 하면서도 깊게 동감한는 애기 입니다.

저는 올해로 12년째 세상을 떠돌며 백수로 살고있습니다. 한국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것 갔아요 . 물론 틈틈히 푼돈벌면서 생계를 유지하기도 했죠.
호주에서 농장일부터 인도에 살때 무료급식으로 끼니를 때우며 인도 네팔 배낭여행 길잡이 일을하기도 했습니다.
태국에서 영화 액스트라에 일용직 그리고 중국에서는 불법도박 사이트에 관리자 등등 일을 했던적도 있을정도로 약간은 거짓말 같은 인생이지만요.

그렇게 살다 지금은 1년째 베트남에 살게 됬습니다.

자유로운 삶이나 행복은 내마음에 있다는 걸 실감했지만 결국 내욕심은 돈에서 자유로울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됬죠.

그리고 앞으로는 스팀잇과 베트남에 미래에 투자하며 글을 쓰며 당분간 살게 될것같네요.

요즘은 안타갑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뉴비분들이 글을 쓰면서 한두분씩 활동을 접는분들을 보게 되기도 하고

어떤분들은 개인에 판단에 의해 오랜활동후 떠나는 분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게 자본주의고 스팀잇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이생태계도 오래가지도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조심스래 해봅니다.

가상화폐에 가격 상승, 스팀잇에 유대관게,좋은 콘텐츠,상대방을 나에게 찾아오게끔 하는 활동,

이모든것도 꼭 필요하지만 스팀잇친구 말고 우리 그냥 친구합시다

많은 사람이 산타클로스 같은 큐레이터가 될수있는 스팀잇을 잠시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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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이 뺏어간 아~ 옛날이여~~~(베트남생활자)
*흡연자 이기주의 (베트남생활자)

by.@free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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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않은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고계시네요..
어찌보면 누구나 꿈꾸는 특별하고 스펙타클한삶이라고생각해요... 음..!!
베트남에서의 생활도 앞으로의 프리곤님의 삶도 화이팅입니다!!'ᴗ'

감사합니다. 술먹고 썼는데 반응 괴안네요.^^

많은 사람이 산타클로스 같은 큐레이터가 될수있는 스팀잇을 꿈꿔봅니다.
좋은데요 ㅎ ㅎ

ㅎㅎ 애기는 좋죠^^ 잠시 상상만 해봅니다.

오우~ 친구 만나서 방가워요~ ㅎㅎ

베트남 생활은 어떠신가요??

훗날 스타한판 붙읍시다.ㅎㅎ 베트남생활 무지 즐겁죠.. 혼자노는게 타고나서^^

ㅎㅎ 전 초보랍니다. 한판 붙는것보다 같은편이 되고 싶어요~ ㅎㅎ

@ freegon 님의 삶에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행복하게 살면 그만인데 그 너머에 뭔가 있을것 같단 말이지요.^^

부끄럽네요. 개털님은 이미 자신을 마주 보실수 있는 수행을 많이 하시니 성공하신거죠^^
자주 뵈요

네. 자주 뵈어요. 그냥 마음만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찰 아저씨!
여기에요 여기!!

그냥 다운보팅 눌러주세요 ㅋㅋ 반가워요

곤님 만나서 반가워요 :-)
12년째 세상을 탐험하는 방랑자라니, 이어갈 수 있음이 무척 멋집니다 :-)
저는 올해 뉴질랜드에서 첫 시작입니다 ^^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 들으러 오겠습니다-!!!!

오래전 호주에 있을때 뉴질랜드 못가본게 하나 후회인데
아마도 아름다운 자연은 완전 부자시겠네요.^^
늘 행복한 뉴질생활 되세요~~

사람들은 항상 어느 정도 이율배반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의 권위 주의의에 욕하면서도
자기자신 또한 사회에서 약자에게 미시 권의주의를 행하고 있기도 하고
마음의 평화와 물욕을 버리고자 인문서적을 뒤적이다가도
어느순간 노후를 생각해서 제태크 투자책에 손이 가기도 하죠~
자기 자신이 왜 이럴까 후회 하지 말고 인정하고 고칠건 고치고
행할건 행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요즘 생각해 봅니다.
권위주의같은 행동은 당연히 고쳐야 겠지만
인문서적과 제태크 투자책같은 경우는
어쨌든 자기개발이 아닐까아~~~~
조심스레 이야기해봅니다~ ㅎㅎ (^ㅡㅡ^)

네 .살기위해 돈이 필요한 세상이잖아요.
인간은 다 다른존제 이기에 저와 다른사람을 틀리거나 원망하는 생각은 하지는 안습니다.
저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은 안하고 남은 인생 제가 많은능력을 키워서 누군가에게
조금에 행복이나 도움을 줄수있는 삶을 살고 싶은 바램이 있긴해요^^

저의 횡설수설이 오히려 방해가 되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프리곤님 포스팅을 보다보면
영혼이 참 맑으신거 같아요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를 맞이하시길~~~^^

부끄럽습니다.. 좋은하루요~~ 아자^^

행복이 1순위인 뉴비로서 참 멋있는 삶을 살고계신것같아 응원드려요^^ 교류하며 지내고싶어요~~

당연히 행복이 최고죠.^^ 하고싶으거 맘것하고 사세용~~ 친구합시다.

제 얘기인줄...ㅎㅎㅎ

다들 그런맘 한번쯤 가질거에요. 인간이기에..

베트남 다낭만 한번 가봤더랬죠 ㅎㅎㅎ베트남 음식 참 잘맞는거 같아요 ㅎㅎ

네 아시아에서 그래도 한국인에게 잘 맞는 음식 같에요. 다낭 여행 오셨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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