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빠이 여행기] 빠이의 시내 이야기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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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는 휴양을 겸하는 여행지라 호텔을 나름 좋은 곳으로 잡았답니다.
하지만 비수기라 너무너무 저렴한 가격에 묵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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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에서는 숙소에서 빈둥거리며 진~짜 휴양만 하던지 아니면 오토바이를 타고 주변에 괜찮다는
볼거리를 몇군데 찾아가는걸 제외한다면 아마도 빠이 시내로 나가서 먹고 즐기는게 가장 흔한
일상일것 같습니다.
저 역시 숙소에만 있을수 없는 몸이라 저녁만 되면 시내를 찾았는데요.

먼저 첫째날은 숙소에 도착해서 나름 휴양한답시고 혼자서 반나체(?)로 수영을 즐겼지만 이내
무섭게 내리치는 소나기때문에 바로 방으로 들어가서 영화나 보면서 침대에서 뒹굴다 생각보다 비가 오래 내리는것 같아
기다리지 못하고 저녁 7시쯤 호텔 셔틀버스로 시내를 나갔답니다.

여기가 바로 시내 입구라 보시면 됩니다.
위 구글지도에서 보시면 호텔에서 쭉 내려오다 왼쪽으로 꺾이는 부분이 바로 요기랍니다.
메인 도로라 보시면 되는데 밤에는 야시장이 생기면서 아야서비스로 가는 길로는 차들이
안들어 온답니다.
사거리 주변으로도 식당들이 제법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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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정말 다릅니다.
밤이 되니 정말 야시장이 생기면서 노점상들이 길을 독차지해 버리네요.ㅎ
첫날은 비가 내렸기에 아마도 상점들이 조금 적은 편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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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여행객들이 꼭 사진을 찍어 가는 유명한 곳이지요.^^
처음엔 카페쯤으로 봤는데 엽서와 기타 스티커등을 파는 곳이에요.
여기서 엽서를 사서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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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조금씩 내리길래 일회용 우의를 입고 다녔는데 참 손님이 없어보이는 헤나하는 곳이
있어 저도 모르게 거기로 발길을 돌렸지 뭡니까.ㅋㅋ
그래서 간단한 용모양으로 팔에 헤나를 했어요.
잉크 스프레이식으로 해주던데 지난번 언급했지만 이렇게 하면 빨리 지워진답니다.
4일정도 버틴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 그 흔적이 남아 있답니다. 나머지 부분을 너무 태워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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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의 볼거리는 뭐니뭐니 해도 먹거리겠죠.
역시 이곳에도 많은 먹거리 상점들이 판을 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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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목마를땐 과일쥬스가 최고지요.
빠이의 과일쥬스는 어떨까요?
수박쥬스를 시켰는데 캬~~ 맛있습니다.
동남아 수박은 정말 달콤합니다.
매일 여기서 수박쥬스를 사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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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집이 몇군데 있어요.
저도 군것질거리로 몇개 사먹었는데 닭이랑 돼지고기는 맛있습니다만 소세지류는 조금
짜기때문에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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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파는 가게도 몇군데 있어요.
역시 그냥 지나칠수없어 사먹었지요.
일단 가격이 너무 저렴하잖아요.ㅋㅋ
맛도 생각보다 괜찮아요. 외쿡인들에게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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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식 국수를 파는 곳인데 생각보다 이곳 인기가 엄청 좋습니다.
매번 빈자리가 없더군요.
그래서 전 못먹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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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오후 5시쯤 나갔던것 같아요.
첫날밤과 아주 다른 분위기지요?ㅋ
아직 야시장이 들어설 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도로가 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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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의 우체통이에요.
밤에 못봤었는데 밝을때 오니 이런게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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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 정말 저렴합니다.
망고스틴이 1kg에 80바트밖에 안해요. 3,000원정도... 그냥 거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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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나오니까 안보이던데 정말 많이 보입니다.ㅋㅋ
여기는 법원이랍니다.
처음엔 무슨 박물관쯤 되는줄로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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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맞은편에는 사원이 있답니다.
빠이 시내에는 사원이 2개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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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빠이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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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시내는 넓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걸어서 느긋하게 다니면서 맘껏 구경할수
있는 곳이에요. 빠이강 건너편과 다른 여행자 거리는 다음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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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홀로 여행하는 거
저도 꿈꾸고 있는 건데
멋집니다!!

꼭 혼행 해보시기 바랍니다.^^

숙서 엄청 좋네요~
꼬치구이도 먹고 싶어~ 가고 싶어요

ㅋㅋ 좋은 호텔에서 혼자 별짓다했어요.
태국에서 꼬치 정말 좋아요.^^

비가 온 뒤에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더 깨끗하고 분위기가 좋은 것 같네요. 가시고기님은 저 유명한 곳에서 엽서 보내셨나요?

아쉽게도 엽서는 못보냈어요.^^;;
워낙 편지쓰는데 익숙하지 않아서요.ㅋㅋ

역시 야시장이 꽃이네요 ! 시장좋아하는 저에겐 볼거리가 넘 많을것같아요 ^^

시장만한 볼거리도 없죠.^^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태국에서 스시가게라니 뭔가 신기하네요.ㅋ

태국에도 요즘 스시가게만 많이 보이더군요.
일본요리가 세계 여기저기 많이 퍼져있는것 같답니다.^^;;

낮도, 밤도 모두 여유가 있어보여서 좋네요.
요즘 많이 지쳐있어서이기도 하겠지만..
가시님 여행포스팅을 보면서 잠시나마 쉬어갑니다. ^^

제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렸다니 다행입니다.
힘내세요.^^

야시장에서 파는 꾸이보니 소주생각이 간절합니다. 빠이 한번 가야할 관광지로 기억해 두겠습니다.

가시면 좋아 하실겁니다.
소주랑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법원.ㅋㅋ 왠지 법원이라고 하면 가까이 가기 꺼려지는데 정말 모르고 구경 하겠는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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