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고기의 국내여행기 □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곳...산림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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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주 이야기를 올려보겠습니다.😁
가족 나들이하기에 아주 좋은 곳으로 생각보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더군요.

바로 산림환경연구원입니다.
저는 무료한 주말 시간을 뽀개기위해 다녀온 곳인데요 점점 날씨가 더워지는 계절이지만
이곳을 한번 다녀오시면 더워도 다녀올만한 곳이다라는 생각이 들게되는 곳이랍니다.

가족들이랑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기 아주 적당한 곳이에요.
주차장에 세원진 종합안내도를 보니 꽤 넓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디부터 가야할지 고민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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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차장에서 가까운 생태습지관찰원쪽을 먼저 가보기로 합니다.
쭉쭉 뻗은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보이는 다리아래로 시냇물이 흐르구요 시냇물 중심으로
생태습지 관찰원이 형성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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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는 가족단위로 자리를 펴고 자연을 만끽하시고 계시더군요.
산책하시기에도 아주 좋은 코스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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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를 배경으로 웨딩촬영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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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기만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가로수길입니다.
많은 연인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것을 부러운 시선으로 봐야만 합니다.ㅋㅋ
저랑 와이프는 그럴때가 지나서 서로 사진을 안찍는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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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가득한 이런 풍경을 보시면 기분이 상쾌해 지지 않으신가요?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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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쉐콰이어 나무가 더 커지면 이곳도 아주 유명한 관광지로 거듭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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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가 있는 아름다운 풍경도 보입니다.
졸졸졸 물흐르는 소리가 예술적인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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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전시원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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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잘 몰랐던 야생화에 대해 알수있는 시간이 되는 곳으로 아이와 함께 온다면 정말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바로 접시꽃입니다.
아주아주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접시꽃 당신이란 시가 생각나네요. 언제적 시 얘기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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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각시원추리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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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갯기름나물이라고 하네요.
나물이라고 하지만 꽃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작은 꽃들이 모여 하나의 큰 꽃모양을 만드는듯 하네요.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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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은방울꽃이에요.
그나마 살면서 가장 많이 봤던 꽃이건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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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전시원 구경을 간단히 마치고 본관으로 가봅니다.
본관은 차도를 건너 위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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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꽃도 아닌것이 열매도 아닌것이 암튼 신기한 나무가 도로변에 쭉 심어져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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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연못도 있습니다.
연못에는 연꽃이 가득하네요.
연꽃은 거의 보이질 않던데 시기적으로 아직 필때가 아닌지 아니면 벌써 다 저물땐지
잘 모르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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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꽃이랑 나무들이 그득한 본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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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꽃시계, 반지를 만들어 끼곤 했었는데...
갑자기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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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어떠신가요?
가슴까지 상쾌해지는 풍경이지 않나요?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우거진 신록을 만끽하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