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후기] 제주도에서 투표 완료했습니다.^^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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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북미 정상회담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김정은과 트럼프의 만남은 문재인대통령의 노고를 간과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우리가 한 선택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러므로 오늘의 투표도 그만큼 중요한 일이다.

지방선거는 언제나 너무 많은 투표를 해야 하는 것 때문에 혼란스러웠다.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 당, 교육감...
너무 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 것 때문이다.

다행히 제주도는 도지사, 도의원, 교육감, 당만 투표하면 된다.
단일 후보로 무투표가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이다.

제주도 날씨는 '투표하기에 날이 좋았다.'ㅋ

우리 지역 투표소는 광양초등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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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닐 때와 달리 요즘 초등학교는 건물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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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벽화도 그려져 있다.

투표하러 오후에 왔더니 투표소도 한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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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지역의 투표소임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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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손톱 인증도 유행이래서 나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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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대한민국을 위한 소중한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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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집집마다 마당에 '비파나무'를 심는다고 한다.
이름이 마치 악기의 이름이라 인상깊었던 나무.
얼마전 아는 언니 공방에 가서 따먹어 보니 새콤달콤한 것이 아주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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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매실만한데, 맛은 약간 살구같은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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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낮에는 꽤 더워서 남편과 그늘을 찾으며 어슬렁어슬렁 걸어서 투표하고 오는 길가에 흰 백합이 화사하게 피었다.

북미 두 정상이 악수하며 활짝 웃었듯이, 우리도 오늘 저녁 투표 결과를 보고 활짝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제목에 [투표후기]를 쓰고, 테그에 고팍스 테그를 달면 고팍스가 보팅해주는 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열심히 하라는 대로 했다.
내가 아는 이웃들을 보면 다들 한번쯤은 고팍스의 보팅을 받아보았던데...
나에게는 언제 그 행운이 올라나??ㅋ

이래저래 오늘 좋은 일이 많이많이 일어나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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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투표하기 아주 좋은 날씨였죠^^
고팍스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저도 오늘 후기 올려야 겠어요 ㅎㅎㅎ

고팍스님은 다른 곳으로 가신 거 같고, 투표 결과가 긍정적이라 좋을 뿐입니다.
제주도는 쫌 아쉽게 됐지만요...

오~~ 손톱 인증은 처음 봤어요~~ 이게 또 유행이군요!!! ㅋㅋㅋ
길거리에서 백합도 볼 수 있고~ 제주도 너무 좋아요 ㅠㅠ
요즘 스팀잇에 제주도 분들이 많이 늘었던데~ 아름다운 제주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제주도에 살면 스팀잇에 올릴 소재가 많거든요.
아무래도 관광도시니까요.
육지와 다른 문화도 많구요.ㅋ

저도 땅에 심긴 백합은 처음 봤습니다.^^

투표하시느라 고생하셧네요. 감사합니다. 투표~

소중한 한표니까요^^

맞습니다. 소중한 한표!

아~ 제주에 갔을 때.. 저게 무슨 나무인가 궁금했었는데 비파라는 열매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신기하네요~

열매가 달린 건 사람 시선을 끌더라구요.^^
길마님은 관찰력이 좋으신가봐요.

소중한 한표,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대통령선거는 해외에서 했는데, 이번엔 못했습니다. ㅠㅠ

대통령선거는 재외국민 투표가 있는데, 지방선거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투표하고 나면 참 뿌듯해요^^

처음 듣는 비파나무 열매네요~~ 제주도는 감귤나무를 집집마다 심는다 생각했는데, 비파나무를 심는군요~~

저희 집에는 귤나무가 심겨 있어요.
그래서 저도 비파나무는 몰랐었네요.
알고 나니 가끔 지나가다 비파나무가 심긴 집이 보이네요.
아는 만큼 보이는 게 맞더라구요.^^

손톱 인증 짱입니다.^^
고팍스도 꼭 오실 것입니다.
@gopaxkr님 어서와서 보팅해 주세요~~ 제발~~
간절히 불러봅니다.

감사합니다. @yhoh님^^
저도 마지막 희망을 걸고 불러 볼까요?
흠흠흠... @gopaxkr님~~^^

(고팍스가 오길 바라며...^^)
후기를 이쁘게 쓰셨는걸요^^
작년 우리의 투표로 북미회담까지가 인상적이예요.
관심과 투표의 힘은 이렇게 크네요^^

고팍스는 어디로 갔는지...ㅜㅜ
행운권도 한번도 당첨된 적 없는 저니까요.ㅜㅜ

손톱에 인증하는거 이쁘네요. 그리고 제피에 이어 비파도 반갑네요ㅎㅎ 군생활할 때 다 진해에서 봤던거였거든요. 비파 맛이 그립네요 지금 비파 하나 사먹으려면 돈 많이 줘야할텐데ㅎㅎ

옛날 제주도 사람들은 마당에 비파나무를 모두 심었다는데, 요즘은 그것도 많이 없어졌데요.
아마도 사먹긴 비쌀 거 같긴 하네요.
전 제주도 와서 모두 처음 본 건데, 비파와 제피에 추억을 가지고 계시다니 놀라워요~

ㅎㅎ 제피와 비파 모두 따뜻한 남해지방 근처에 있는 건가봐요 저도 사실 서울사람인데, 어쩌다보니 참 운좋게 알게 되었어요 ㅎㅎ

손톱 인증샷은 처음 보는것 같은데요
고팍스님 오실것 같습니다 ㅎㅎ

손톱인증샷도 깜찍했는데, 고팍스님은 다른 곳으로 가셨나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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