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김장 준비

in #kr5 years ago

교회 4전도부 총무님으로 부터 문자가 왔다.
오늘 9시 30분 에 올해 교회에서 필요한 김장 할 배추
가 교회에 도착하는데 배추를 손질해서
김장할 식당으로 옴겨야 하는데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였다.

오늘은 12시에 도청에서 친구와 점심 약속이 있어서
그전까지는 교회 인력봉사을 해주어도 될것 같아서 교회에 갔다.
배추 옴기는 일은 1시간 정도면 충분하지 않겠냐 하는 생각에~~

총무님이 오라는 장소에 가보았지만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다.
총무님에게 전화하여 장소를 다시 확인해 보니 총무님은
급한일이 생겨서 교회에 오지못했다며 교회 식당으로
가보라고 해서 교회 식당에 가니 남자4명이 와 있었다.

여집사님에게 아침 일찍 왔다면서 커피,계란,오댕을
삶아서 인력 봉사자들을 위하여 준비해주어서
배추가 오기전까지 맛있게 먹었다.

예정시간보다 20분이 지나서 배추가 도착했다.
봉화 에서 재배한 배추라는대 아주좋았다.
350포기를 가저 왔다고 했다.

350 포기의 배추를 트럭에서 내려놓은후 김장하기에
좋게 다듬어서 식당으로 옴기는 방법을 택했다.

나와 2명은 배추를 다듬었고 2명은 식당으로 운반했으며
한사람은 우리가 배추를 다듬으면서 나오는 배추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했다.

1시간 가량 배추를 다듬으니 손목이 씨큼거리면서 아파왔다.
도청에서 12시 약속도 있고 해서 전체배추 2/3를 다듬은후에
책임 집사님에게 배추를 모두 다듬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교회를 나왔다.

350포기의 배추를 6명이 하기에는 많은 물량이 였다.
총무님이 처음 연락 할때 해야할 일들을 명시해 주었으면
12시 도청에서 친구 만나는 것도 다음으로 미룰수 있었는데 ~~

총무님의 연락 문구에는 배추 이동으로만 되어 있어서 운반
되어온 배추를 식당으로 옴기면 일이 끝나는것으로 판단한것이
나의 잘못이였다.

나는 시골 출신이다보니 배추 다듬는 일을 많이 해보았기 때문에
옆에서 같이 일하는 2명의 집사님들보다 거의 배정도 많이 다듬었다.

모처럼 많은 배추를 칼로 다듬어서 손목이 시큼거림면서 아파서
손목이 탈이 날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
하나님 을 기쁘게 하는 일을 하다가 다친것이기 때문에 하나님
께서 치유해주실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약속시간 까지 가기 위해서 과속을 했다.
과속을 해서 다행히 약속 시간까지 갈수가 있어서 친구를 만나 같이 점심을 먹고
차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낸후에 스포츠센터에 가서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손목이 아팟다.

오늘 밤에 손목에 파스라도 붙이고 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일부터 1박2일 로 청송대명 리조트에서 전문감사 연수에
참가하기위한 준비를 한후에 일찍 잠자리에들 생각이다.

손목이 별탈없이 괜찮아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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