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 가루 날리는 "소나무" 우리나라 대표 나무

in #kr6 years ago (edited)

우리지방에서는 4월중순경부터 소나무의 꽃가루인
송화가루 로 인하여 장독대며,차량위가 온통 노랂게 얼룩저있다.

요사인 미세먼지와 황사와 송화가루가 우리를 더욱
불안 하게 하지만 ~~~

온산과 들이 희뿌연 미세먼지와 송화가루로 먼산을 보기도
어려울 만큼 심하다.그러다보니 국민들 건강관리를 위하여
정부에서는 미세먼지 경보까지 내리고 있으니 ~~~

이런날은 집사람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고 다니라 하지만
난 안경를 쓰고 있는 형편이라 마스크를 쓰기가 불편하다.
안경에 김이 서려서 앞을 보기가 힘들때가 있기 때문에
마스크 쓰기를 꺼린다.

요사인 미세먼지 때문에 송화 가루도 천덕 꾸러기가 되었다.
옛날에는 송화가루를 햇볕에 말려서 다식을 만들거나 약으로
쓰기도 했었는데~~

난 이때쯤이면 박목월 시인의" 윤사월"시를 흥얼거린다.
중학교때 외운 시지만 아직도 봄이면 생생하게 기억한다.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봉우리

 윤사월 해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섬
 눈먼처녀사

  문설주에 기대고
  엳듣고 있다.

50년이 다되어 가지만 봄이되어 송화가루가
날리는 때가 되면 누가 시키지도 않아도 난
즉흥적으로 시를 흥얼거린다.

올해도 또 한해가 지나갔다.
소나무꽃인 송화가루 는 연녹색 햇가지에서 핀다.
암꽃과 수꽃이 한나무에 달리고 모양과 색깔이 다르며
수꽃이 먼저핀다.햇가지는 보통 1년에 30cm 에서
많게는 40cm 정도 자라는것 같다.

우리나라 에서는 울진 금강송을 최고의 소나무로 꼽고있다.
나는 지난 3월에 울진 금강송 금강소나무 숲길을 걸어 본일이
있었다.
울진에서 만나는 금강송을 울진 금강송이라고 하는데
잘생긴 소나무 숲길을 걷는것만으로도 마음이 후련해진다.
여러분들도 한번 체험해보길 권해 드린다.

20180510_1549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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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금강송 기억해 놓겠습니다,.

정신이 복잡할때 힐링하기 좋은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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