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야생화 골무꽃
골무꽃은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입니다
옛날에 여인들이 바느질 할때 손가락에 끼고 바늘을 꾹꾹
누르던것이 골무입니다
꽃이 진 다음 열매를 감싸고 있는 꽃받침통의 모양이
골무를 닮아서 붙여진 것이랍니다
출처 다음블러그
어느 마을에 자식이 많은 어머님이 계셨습니다.
늘그막에도 바느질을 해야 겨우
가족들의 입에 풀칠이라도 할 수 있었지요
한 땀 한 땀의 바느질에 진력할 때마다
삭신은 오그라들고 손끝엔 피멍울만 남았습니다.
하루는 가족들을 모이게 하고선 자식들 몰래
지어둔 수의를 펼쳐 보이며
“내가 죽거든 이 옷을 입혀 우리 집 건너 언덕에 묻어 달라.”
그 날 밤 어머님은 자기의 수의를 가슴에 안고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엊저녁의 어머님 말씀이 유언이 되고 말았습니다.
자식들은 정성을 다해 자기들 집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위에 어머님을 묻었습니다.
다음해 여름 어머님의 삭신처럼 오그라든
작은 잎을 달고 한 쪽으로만 꽃모양을 보여준
피멍이 든 꽃이 피었습니다.
자식들이 살고 있는 집을 바라 보기위해 한쪽만 핀꽃
이후 이 골무꽃은 한쪽만 바라보고 핀 꽃이라 해서
‘편향화’라 불렀답니다.
출처 다음블러그
골무꽃의 종류가 대략 12종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 꽃말은 "의협심"이랍니다
골무꽃은 한신초라고 해서 맛은 맵고 쓰며, 약성은 평범하답니다
약리실험에서도 지혈, 진통, 혈압강하 작용이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민간에서는 뿌리째 위장염·해열·폐렴 등의 약재로 쓰고
뱀이나 벌레를 물렸을때 해독제로 널리 사용했다고합니다
한 쪽에만 바라보는 피멍이 든 꽃이란 말에 가슴이 뭉클하네요.
그게 바로 부모님마음이죠..^^*
골무꽃 가끔 보이는 꽃인데 이름은 처음 알았습니다.
오..
본적이 있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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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Nice photos....and excellent your photography...friend love you
thank you^^*
꽃이 초롱초롱 하네요
해독제로도 쓰이는군요 효과가 어느정도 인지...
옛날에..저꽃에대한 설화가 또 있어요
어느노인이 뱀을 구해주고 본인은 억울한 누명으로 감옥에 갇혔는데
어느날 그뱀이 나타나 다리를 물어 다리가 퉁퉁 붓고 아팠는데
뱀이 저 골무초잎을 물어다 주더래요
그래서 그걸 붙였더니 꺠끗이 나았답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원님 부인이 뱀에 물려 사경을 헤매고있다하여
그풀을 뜯어다 붙여주고 고처주어 석방 되었다는 전설이 있어요
뱀이 스스로 그풀을 해독초라고 가르치며 보은 했다는 애기죠 ㅎㅎㅎ
골무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ㅎㅎ
ㅋㅋㅋㅋ
꽃이 지고 난담 꽃받침통의 모양이
골무를 닮았지요 ^^*
슬픈 전설이 있네요
꽃모양도 어머님 모습을 닮아 있군요
골무를 닮았대네요...
그리고 한쪽만 바라보고 핀답니다 ^^*
처음듣네요
^^*
슬픈 전설의 꽃이네요. 부모님 세대를 보는 듯..
맞습니다..
요즘은 골무가 무엇인지도 모르죠...^^*
피멍이 든 꽃이라.....슬픈 전설이네요.
꽃의 전설은 대부분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