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비술나무

비술나무는 느릅나무과의 큰키나무입니다 중부지방 이북의 하천과 평지에서 자라는데요 지리산과 백양산등 남부지방에서도 일부 자라는곳이 있다네요 세계적으로는 중국 몽골 극동러시아등에서 자생합니다 추위에 강한 내성을 갖고 있으며 가로수,공원수로도 이용 할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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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술나무는 비슬나무로도 불리는데 이것은 연변방언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개느릅 떡느릅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야생 느릅나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느릅나무과에 속하지만 참느릅나무는 중부이남 지역에서 자라고 비술나무는 중부 이북에서 자란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술나무의 툭징중에 하나는 가을에 잎이 떨어지고 난 다음에는 가지가 회백색으로 변합니다 이 가지를 한방에서는 약용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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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술나무 가지를 약용하며 나무의 수피및 근피는 유백피라하고 잎은 유엽,꽃은 유화라하여 한방에서는 약용으로 쓰입니다

유백피는 보통 나무껍질을 벗기고 속껍질을 잘 말린 뒤 달여 복용하는데, 이수(利水), 소종(消腫), 통림(通淋)에 효능이 있다. 유엽은 석림(石淋)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유화는 소아의 간질(癎疾), 소변불리(小便不利), 상열(傷熱) 치료제로 사용된다. 비술나무의 어린잎은 국으로 끓여 먹기도 한다. 목재는 건축재나 기구재, 선박재 등으로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