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ena's Sweet Life #196 : 찾았다! 배달 맛집 족발가게:D

최근 족발을 먹고 싶다던 아부지를 위해 열심히 전단지를 찾고 또 찾아 결국 하나를 정했습니다. 사실 집마다 자주 시켜먹는 족발집 하나씩은 다 있잖아요. 이 전에 늘 시키던 곳에서 주문을 했는데 가격이 인상되었고:( 맛이 예전만 못한게 너무 느껴져서 이제 그곳에서는 더이상 시키지 않기로 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되니 또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하니ㅎㅎ 요즘 단골집 찾기 진짜 어려워진거 같아요ㅠㅠ 어쨌든 복불복이니 그냥 괜찮아 보이는 곳에 주문을 했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함께 먹어야 하니 대자로 크게 시켰죠.



사실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고 맛없으면 막국수 먹을 생각에^^ 기다리고 있는데 배달이 금방와서 오오 하고 놀랬어요. 아마도 배가 고팠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배달온 음식들을 펼치는데 구성이:)) 족발,막국수는 물론 기본이고 거기에 빈대떡, 만두, 쌈, 갖은 반찬들 생각보다 푸짐해서 다시 한 번 놀랬고요.
족발 맛을 먼저 봤습니다.
맛있었어요!!! 적당한 비계와 살코기가 딱 맞게 있어서 질리지 않는 맛!!
게다가 왠지 모르게 계속 먹게 되는 게 무언가 비법이 있나 했는데,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족발에 따로 새우젓을 찍지 않아도 간이 베어 있는게 딱맞는 간 때문에 더 맛있는 거 같다고 결론을^^ 저희들 끼리 냈습니다.

그밖에 막국수와 다른 반찬들도 맛있게 잘 먹었고요. 음식솜씨가 있으신지 다른 밑반찬들도 다 맛있었습니다.

이제 이 족발집 킵! 했습니다.
요 집요집 단골집 할거예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