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eterodox입니다.

어제는 제가 우연히 다른 분의 포스팅을 보다가, 제가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기능을 하나 발견했기에 혹시나 저처럼 모르고 계셨던 분들을 위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강제 스파업 기능과 강제 금고로 보내기 기능입니다. 사실 제가 링크를 건 포스팅이 강제 스파업 기능에 대해 너무 완벽한 설명을 하고 있기에 제가 따로 설명할 부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강제로 금고로 보내기 기능 같은 경우에는 저 포스팅에 설명되어 있지 않기에 별도로 이 부분들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STEEM 전송시 강제 스파업 기능

강제 스파업 기능이라고 하니 언뜻 들었을때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요. 스팀을 전송할때, 스팀을 스팀파워의 형태로 자동으로 바꿔서 전송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뉴비 지원 이벤트 하시는 분들 보면 보상으로 받은 Steem은 스팀 파워로 전환해야 한다는 등의 조건을 달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 기능을 이용하시면 바로 스팀을 스팀 파워의 형태로 전송할 수 있어서 추후에 따로 확인해볼 필요도 없고 편리한 것 같습니다.

사용법

① 지갑에 들어가서 STEEM 섹션에 있는 화살표를 누른 다음에 '파워업' 버튼을 클릭합니다.



② 'Advanced'라고 써져있는 링크를 클릭합니다.

③그럼 이런 창이 뜰텐데요. 'To'에는 변환된 스팀파워를 받을 아이디를 적어주시고 '양'에는 보내고 싶은 만큼의 STEEM의 양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biterodox는 제 실험용 부계정입니다. 강제 스파업 기능을 사용했을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보시려면 제 부계정의 거래 내역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④'파워 업' 버튼을 누르시면, 거래에 대한 확인을 하는 창이 한번 뜨고 마스터 키/액티브 키를 입력하라는 창이 뜹니다. 이 부분은 다들 수없이 많이 해보셨을테니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⑤이 과정을 모두 다 하셨으면 제가 보낸 STEEM이 자동으로 SP로 바뀌어서 상대방 계정에 전송됩니다. 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런 거래기록이 남구요.(밑의 사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러한 거래기록이 남습니다.(밑의 사진)


그리고 제 부계정의 원래 SP는 0.1이였는데 이 거래를 완료한 직후 0.4로 늘어나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밑의 사진)

STEEM,SBD 전송시 강제 금고로 보내기 기능

스팀 지갑 밑에 보시면 예금 기능이 있습니다. 저도 한번도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이 예금 칸에 SBD나 STEEM을 저장할 경우 바로 출금이 불가능하며, 출금을 원할 경우 3일 간의 예치기간을 거치고 출금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해킹 등의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최소한의 안전 장치를 두기 위해 이런 기능을 만든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선 자신의 SBD나 STEEM을 자신의 금고로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는 생략하고 SBD나 STEEM을 보낼 때 남의 금고로 바로 보내는 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SBD와 STEEM 둘다 이 기능을 이용해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 글에서는 SBD를 다른 사람의 금고로 보내는 예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사실 정말 별거 없는거라 이걸 소개하는 것도 웃기긴 합니다. STEEM에 대해서는 제가 SBD에 대해 소개해드린 방법과 똑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사용법

ⓛ '금고로 전송' 버튼을 클릭합니다.



②'Advanced' 버튼을 클릭합니다.



③'To'에는 받는 사람 이름을 입력하고, 양에는 보낼 금액을 입력합니다.

④역시나 거래 확인 절차를 한번 걸치시고, 액티브키나 마스터키를 입력해주시면 거래가 완료 됩니다.

⑤이 거래가 완료되면 주는 사람의 거래 내역에는 이러한 거래기록이 남습니다.(밑의 사진)


받는 사람 입장의 거래 기록입니다.(밑의 사진)

제 부계정의 예금 현황인데요. 원래 아무것도 없었는데 $1이 찍혀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밑의 사진)

※주의사항

금고로 돈을 보내시게 되면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 돈을 출금하는데 3일의 예치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급한 거래인데 괜히 잘못 보냈다가 욕(?)드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