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레시피] #02. 새우부추야채전

안녕하세요. @hodolbak (호돌박) 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비가 오는데 이웃분들이 사는 곳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비가 올려고 한동안 덥더니 어제 그제 선선하니 바람이 불었나 봅니다.

이른저녁으로 전을 부쳐 먹었는데 어떻하다 보니 날씨에 딱 어울리는 저녁이 되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겸사겸사 아내의 레시피로 새우부추야채전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첫번째 레시피는 #한방수육보쌈 & 비빔국수 편이었습니다.

#01. 아내의 새우부추야채전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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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우살준비 (칵테일새우도 된다고 합니다.)
2. 솔부추 (일반부추보다 부드러워 솔부추를 쓴다고 하네요.)
3. 양파, 감자, 호박, 청양고추 등 그 밖의 야채들 (감자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합니다.)
4. 준비된 야채들을 채썰어서 다진마늘을 조금 넣어 새우살과 섞는다.
5. 튀김가루(1/3), 밀가루(2/3), 계란을 하나 넣고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한다.(부침가루보다는 튀김가루를 쓰는 것이 더 바삭하다고 합니다.)
6.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노릇하게 부쳐내다.

이상입니다.
정확하게 얼마나 넣냐고 물어보면 아내도 이제 고수가 되었는지 부모님들처럼 대충 맛보면서 넣으면 된다고 ㅠㅠ

부추, 호박, 청양고추, 양파, 감자를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는 아내와 저만 먹을거라 별도로 준비할 겁니다.

자 그럼 채를 썰어볼까요.

갑자기 요리시간이 되었습니다.
둘째가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집에서 아내나 제가 음식을 할라치면 꼭 자기도 하고 싶다고^^
오늘은 주말이니 아내가 둘째와 막내의 요구를 들어주었습니다.
칼다루는 것은 옆에서 제가 보조 요리선생님으로^^

준비된 새우살과 함께 채썰은 야채를 쉐키쉐키합니다.^^

그리고 다시 튀김가루와 밀가루 계란을 넣고 또 쉐키쉐키합니다.^^
계란을 정 중앙에 이쁘게 올려야 더 멋진 사진이 나왔을텐데 넣고 나니 아쉽습니다.
저희는 튀김가루, 밀가루를 딱 야채들이 버무려질정도라만 넣습니다.
너무 많이넣으면 밀가루를 먹는건지 뭘 먹는건지 몰라서 ㅎㅎㅎ

이제 다 쉐키쉐키했으니 노릇하게 부쳐보겠습니다.

아이들이 먹을거라 팬케잌후라이팬에 부쳐봤어요.
아이들이 거기다 작게 부쳐달라고 해서 ㅎㅎㅎ
노릇하게 잘 부쳐지는 것 같지요^^

접시에 살짝담아 봤습니다.
간은 맞췄지만 제대로된 간장(?)이 있어서 같이 준비해 봤습니다.
마늘짱아찌^^
뭐 아이들은 저 맛을 알리가 없지요 ㅎㅎㅎ 엄지 엄지척인데 ㅎㅎㅎ

자 그럼이제 진짜 아내와 저를 위한 부침개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청양고추와 김치준비해 주시고요.
반죽한 재료를 적당히 넣어 섞어주십니다.

먼저 청양고추 넣은것으로 한장 부쳐주시고요.

마지막으로 김치전으로 한장 부쳐주십니다요^^
김치전은 탄것 같지만 절대 탄 것 아니에요^^

자 그럼 이네 냠!냠!냠! 하기전에 빠진 것 있잖아요~~~~~

열심히 걷고 있다고도 포스팅했지만 이 놈들때문에 소용없다 했지요.
어떻게 부침개에 막걸리를 안먹어 줄 수 있겠습니까???? ㅎㅎㅎ

그래서 막걸리와 함께 냠!냠!냠! 했습니다.

결국 이번주 매일 걸은 것도 다 소용없게되었군요. ㅠㅠ
더구나 지금 아내가 떡볶이를.... 거기다 소주에 맥주를 ㅠㅠ

내일부터 열심히 다시 달릴게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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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저녁 보내고 계시지요?^^
항상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마무리 하시고 낼 하루도 잘 보내세요~
좋은 꿈도 꾸시고요.

지난주 로또는 5게임 중 단 하나의 번호도 맞지 않아서 똑같은 번호로 다시 샀는데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네요^^
제가 잠수타면 1등 당첨이 된걸로 ㅎㅎㅎㅎ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덧붙임:
1석4조 이벤트 3차 진행중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s://steemit.com/kr/@hodolbak/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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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사람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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