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떡밥..?

디아블로 떡밥이 나왔다.

난 영상을 보면서... 코웃음만 나왔다.

이번 14시즌에 새로운 부분이 추가 됬는데, 탐욕의 시즌이라며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해 달라는 모습..

시즌이 한달정도(예상) 남은시점에 이런 영상이 올라오는 것도 이상하지만 분명 바뀐부분은 있다. 물론 체감 파밍난이도가 1~2% 낮아져서 조금 더 빠른 파밍이 가능한 정도일 뿐... 그 어떤 변화도 없는데 말이다.

많은 유저들이 이번 시즌과 지난 2시즌과 변화된 부분을 못 느끼는 상태에서 게임을 떠났다.

https://kr.diablo3.com/ko/blog/21839180 이 링크에 들어가서 변화된 부분을 보라고 한다.
위 링크는 시즌시작 공지글이고, 당시의 반응은 댓글을 보면 쉽게 느낄 수 있다.

반응은 크게 3가지

1. 고블린 2배로는 파밍함에 있어 아무런 의미가 없다. (feat. 특정 고블린이 템 안주는 버그부터 고쳐라.)

2. 오토 맵핵이나 좀 잡아라.

3. 밸런스패치 안하냐?

정도로 되겠다..

긍정적인 댓글은.. 찾아보기 힘들다.

유저들은 많은걸 바라지 않는다. 그저 기존의 시즌동안 이루어졌던 패치 방향인 단순 수치 변화로 밸런스 조정이나 쓰이지 않는 아이템의 버프를 외치고 있고, 핵엔슬래쉬 특유의 랙 개선, 서버 개선, 정도가 가장 많은 요구인데 말이다.

물론 나 같은 경우엔 새로운 컨텐츠를 희망하기도 한다. 대균열이 나온 후 꽤나 재미있겐 했지만... 3-4년간의 유저들의 고인물 다운 실력으로 최종 단계인 150단이 깨지며 컨텐츠 고갈이 되었다.

큰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영상을보며 그런 큰 기대는 싹 사라졌다..

항간의 추측으론 디아블로 모바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한다.
물론 난 .. 기대를 안하지만..

올해 블리즈컨을 기대하는 유저들도 많고...(작년엔 블리자드 게임 중 유일하게 블리즈 컨에서 패스된 게임) 새로운 확장팩, 디아블로4, 디아2리마스터 등등 떡밥들이 다시 나오고 있다.

뭐가 됐든.. 게임에 활력을 좀 불어 넣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