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의 적정가는 얼마일까...?

in #kr6 years ago

비트코인에 종속되어 가격이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사실 스팀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른 코인의 가격을 무시한 채 스팀의 가격은 얼마정도면 적당할까?..

요즘 많이 듣는 얘기가 가격이 떨어져서 글 쓰고 싶은 마음이 별로 들지 않는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

스팀을 소개 해준 친구에게도 듣고, 단톡방에서도 들리는 얘기다.

이는 단순 가격이 떨어져 잠시 글 쓸 의욕이 떨어진 상태 일 수도 있고, 회의감을 느껴 더이상 글을 안 쓰고 떠날 수도 있는 사람들이다.

난. 보상에 큰 관심이 없지만, 그럼에도 의욕이 떨어지긴 한다.

왜 그럴까...?

스팀잇이 망할 것이라는 두려움은 분명 아니다.

스팀을 하면서 난 트위터와 많이 비교를 해왔는데 사실 트위터도 초기엔 문제가 엄청 많았다.

시도 때도 없이 서버가 터지고, 해킹 문제도 있고, 글이 밀려서 표시되곤 했다.

지금 스팀잇에서 보이는 문제들보다 훨씬 더 심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떠나지 않았다. 이미 트위터만의 사회가 구성되었고, 트위터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쳤던 기억이 난다. 유저들이 없던 광고라도 넣어서 서버를 확충해 달라는 요구들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물론 광고가 도입된 이후인 지금은 광고에 욕이 달린다.. 아이러니하다 )

스팀잇도 마찬가지다. 가입지연문제... (가입하기가 힘들고), 잦은 느려짐.. (글을 읽고 쓰기가 힘들고) 뉴비들의 대역폭 문제... (활동하기가 힘들다)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이는 스팀잇의 존망의 문제, 실패했다는 이유로 보기엔 부적절하다고 본다. 다만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임은 부정할 수 없다.

글이 다른데로 샌듯하다.

;;;

여튼 궁금하다..

사람들은 적정 가격은 얼마라고 생각할까...

그간 활동하면서 내가 느끼기엔 4000원? 개인적으로 그 정도... 그 정도면 활동하기에 충분하다고 느꼈다. 이는 개인별로도 다를거고, 나라별로도 다르지 않을까 싶다.. 선진국일수록 기준치가 높지 않을까...

미래의 스팀가격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균치에 근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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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5정도가 활동하기 정말 좋은 것 같네요. 만약 $10까지 다시가면 새로운 세계가 열릴것 같고요.

막상 사람들이 주장하는 $20, $40까지 올라간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생태계가 붕괴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지... 하지만 그쯤되면 정말 전업 스티미언 이라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는 이상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펌핑으로 오른건 결국 제자리를 찾아가기 마련이죠. 사람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오르게되면 평균 보상은 그리 높아지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허나 고래의 책임은 더 막중해지고, 고래의 수익실현으로 인한 손바뀜현상과 엄격한 어뷰징 기준들이 생겨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시세가 높아져서 고래붙들이 스파다운을 하고 그 스파를 지금의 송사리와 돌고래들이 산다면 전혀 다른 스팀잇이 될수도... 물론 위험한 생각이긴 합니다. 불확실한 미래가 도래할 것은 확실하죠.

3000원대에 사람들이 활발해지고 4000원대엔 뻘글들이 늘어나고 2000원대는 한산해지더군요

오 뭔가 그럴듯합니다 ㅎㅎ 사실 뻘글이 한산한거 보다 낫긴하죠.

뭐... 제가 본건 1월부터니까 더 오래보신분들의 눈이 더 정확하겠죠
ㅋㅋ

저도 3-4천원정도가 아닐까 하네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

삼천원 삼천오백원 정도일 때 스팀잇 시작했는데 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이천원 이하로 내려가니 뉴비인 저도 썰렁해지는 게 체감이 될 정도네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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